최근 스팀 게임 "디보션"을 해보고 깊게 감명받아서
호러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볼건데요.
호러라는 의미 자체를 제가 잘 모르고 있던건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모르고 있을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간단하게
호러라는게 원인불명에서 오는 긴장감을 호러라고 정의한다는 데요.
(반대로 스릴러는 규명이 되는 것들)
호러 예시 - 어두운 밤 아무도 없는 숲속에 바람 한점 안부는 곳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수풀속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옴
-> 정체불명 -> 긴장 -> 쫓기다 잡아먹힘(정체는 나오지 않아야함, 나온다고 해도 어디서 튀어나온 존재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음.)
스릴러 - 쫓기다보니 알고보니 그냥 귀여운 강아지(?)
이게 맞나요??
인가을 해치고 해로운 귀신이건 외계인이건 자연재해건 괴물이던간에 정체와 원인을 알게 되면 호러가 아니게 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시대가 변하면서 좀 장르의 의미가 변모한것인지
정서적 차이라기 보다 제가 그냥 의미를 모르고 있었던건지..
호러 - 무조건 깜놀! 힝 놀랐찡?
스릴러 - 무서운 이유를 압박하며 탐구?
이정도? 비슷한 장르였지만 점점 독자적으로 발전이 되어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