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 돌아다니는 유튜버들이나 예전 다큐멘터리 영상들 보면서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보고
"찢어진 눈"을 하는 이유는 지극히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순전히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사람이 뭔가를 보고 관찰하는 선천적인 지능을 지니고 있어서이지
그게 단순히 옳고 그른건지에 대해서는 후천적으로 배우는 영역이라는 것이죠.
동양인에 대한 인식이 좋고 나쁘고에는 차이가 없을거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적이기 때문에
어릴때 우리가 엄마 아빠를 보고
혹은 형제 자매들을 볼때
또는 길을 돌아다니다가 동물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엄마 나는 꼬추있는데 엄마는 왜 없냐
아빠는 꼬추가 있는데 엄마는 왜 없냐
심지어 조금 만 더 크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녀도 서양권이든 동양권이든 서로 자기들끼리 다르다는걸 인식하고 관찰하며 의도치 않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너는 점이 많다"
"너는 털이 많다"
"너는 머리가 길다"
"누구는 말랐네"
"누구는 뚱뚱하네" 등등
단순히 외모적인것 뿐만 아니라
똑똑하다 멍청하다 착하다 나쁘다 등 내적인 것들도 물어보고 다름을 알아내죠.
그게 무례하고 나쁜 일인건 부모나 주위 어른들로부터 얘기를 듣고 친구와 싸우거나 화해를 통해서 후천적으로 교육을 받는거지
태어나면서 부터 누구에게도 어떤 대화도 교육도 오가지 않은 사람들이 단순한 옳고 그름의 차이를 인지할까요?
옛날 다큐멘터리를 찾아봐도 아프리카에 사는 흑인 애들이 영상 찍으러 온 사람들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손으로 만져보려고 합니다.
심지어 애들은 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손으로 눈을 찢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단순히 보는 이에게 불편하고 기분 나쁘지만 그런 제스처를 행하는건 자연스러운거고 편견일수도 있고 무례한 일이지만
악의는 없다고 본다. 만약 서양권 사람들중 이런 제스처로 동양권 사람들이 기분 나쁘다는걸 알면서도 쓰면 그게 정말 나쁘고 처맞을 일이죠.
우리가 그런 제스처를 받으면
기분이 좋을리 만무하지만,
교육을 받고 자란 개체로써 상대방에게
그게 나쁘고 기분이 나쁘다라고 좋게 얘기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게 인격적으로 더 낫고 서로에 대한 갈등 없이
기분 좋은 사이로 발전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흑인들은 검으니깐 깜둥이라고 해도되고
백인들은 암내나니깐 코를 찌푸리는 제스쳐를 해도
모두 팩트에 기반한거니 무례한 행동이 아니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