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쉬는 날이 됐습니다.
시골이라 서울로 올라가려고 기차표 예매도 하고 기다렸는데
아니 아실분들 아시겠지만 저번주부터 비가 많이 와서
철도가 침수되기도 했고 산사태 위험으로 운행중지가 됐습니다.
집에 가서 못먹던 배달 음식들도 시켜먹고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고 하려고 했는데
모든게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린 것이죠;;;
휴일에 기숙사에서 디아블로4 하며 우버 릴리트 잡으려다가 못잡고 빡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겁니다.
가까운 시내라도 가자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운전은 위험할것 같고
이런게 다 겹치다보니 요리도 하기 싫고
게임도 하기 싫고 피규어 포징도 하기 싫고
이거 번아웃 맞는거죠?
오늘도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유튜브 구경만 하다가 출근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썸녀랑 약속 잡고 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