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고시리즈는 

사고치는 고양이로 하려고 했는데 막상해보니 

크게 재미가 없어서...게다가 슬럼프;;

그래서 그냥 얼굴만 그리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volcanus님이 정말 너무 충실하게

얼굴만 나온 사진을 신청해주셔서 빵터졌어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920877

너무 충실하게 얼굴만 나온사진이다보니

관공이 생각나버려서 

관우모자를 씌울뻔했으나

관공 어찌하여 목만...드립이 될것같아서 왠지 선넘는 기분이라 폐기.

요즘 풀이 그리고 싶어서 

벵갈 ㅡ> 인도 ㅡ> 인도풍왕관을 그리자는 의식의 흐름.

대충 색처발 

다시 스케치

인디아풍이라서 노란배경으로 해보았으나 클레임이 들어왔다.

색색깔로 만들어보기

<호랑>

용과, 스파티필름, 핑크커런트.

 완성. 슬럼프였는데 너무 귀여운 사진이라 즐겁게 작업했다는~

사실 벵갈의 시초는 미국입니다ㅡ,.ㅡ

사고치는 순간에는 역시 사진찍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그런지 신청이 안들어와서 아마도 이번에 책만들기는 어려울것같네요.

얼굴이 안보여 아쉬워서 한장 더 그렸는데 사고치는 모습이랑 이쁜얼빡샷 두장으로 대조적으로 보여주는것도 

괜찮은듯?

일단 저지레하는 고양이 하나

사고치는건 아니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