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하고 아기가 뱃속에서 차츰 커 갈수록
부모들은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된다 어떤 아이가 태어날까?
코는 당신코 눈은 내코 성격은 누구 등등...
이후 출산 한지 얼마 안된 나에게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한사람이 물어봤다.
누구를 더닮았냐고 또 키는 성격은 기타 이런저런 것들을..
그에 대한 내답은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을 하냐고..
그렇다는 대답에 그럼 아이템 합성 해보았냐고
바로 그런것과 같다고
아기에게 좋은부분만 붙을 거라고 생각 하는것은 큰오산
당신과 아내에게 있는 단점이나 나쁜 부분이 섞여 나올수 있다는 것도
현실이라고 (- - 예비 부모님들께 죄송)
아직은 우리 아기도 어린 편이지만 겪어 본 것으로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외모 성격 그리고 소질 이라는 부분에서
당연히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것인데
외모의 경우 아기는 몇개월 단위로 수시로 변한다 태어날때는 아빠쪽을 닮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를 닮아가다가 두사람의 얼굴이 섞여서 나타나다가 등등
그래서 뭐 누구 닮았네 하는건 큰 의미가 없는듯 하다 그보다 사진을 자주 남기어 가면서
변화된 얼굴을 비교해 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정말 1년 단위로 비교해보면 다른아이 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다.
성격이 가장 복불복이 심한 것 같다. 우리 아기의 경우 아내의 느긋함과 나의 참을성 등등의
베스트 케이스를 예상 하였으나 결과는 아내의 고집과 나의 수면중 예민함 등등이 합쳐진 우리 육아의
고생로드를 열어 주었다. (참혹..)
소질 부분은 영재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내부에 잠재된 씨앗이 자나 나오는것 같다.
이부분은 역시나 절대적으로 부모님들의 역량에 달린것 관련 된 책이나 방송을 많이 보시면 좋을 듯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흥미 ~
쓸데 없는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합성 결과에 따라 육아 난이도가 천차 만별이다
이는 향후 둘째에 대한 생각에 크게 작용 할 것이라는 것이다.
5자매 사이에서 자라난 지인 A씨의 아내 B씨의 경우 인첸트 이후 체력 +5의 아이가 태어나
본래 최소 3명이상은 나아야지 라고 했던 가족 계획을 비밀 문서로 전환 하였다.
첫째 아이가 너무 착하고 순하여서 아이가 사랑스러웠던 지인 부부는 인첸트 이후 예민 +10 아기를 낳은후
급격히 늙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뭐 대략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이구 실제로는 무난하게 태어 나서 무난하게 육아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것이다 ㅠㅠ...
뭐 인첸트 속성으로
남아의 경우 대체적으로 체력이 높아 성장 하면 육체적 고통이 높을 확률이 크며
여아의 경우 예민함이 높아서 성장하면 정신적 타격이 높을 확률이 크다고 하나
결과는 항상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 보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