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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울증 극복기 - 10 - (1) 2020/10/22 AM 03:21

그리고 다시 2주간의 휴가.이번에는 이직은 지금상태로는 무리다라고 생각해서 상태가 호전 되지 않으면

 

가능하면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장기간 치료를 예상하며 여러가지 살아나갈 방법을 궁리 하기 시작했다 가능하면

 

집에서 스트레스를 덜받기 위해 노력했고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과연 나아지고 있는건가 그리고 나을수 있는건가

 

하는 불안감에 떨면서 정신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찾기위해 네이버 까페를 비롯하여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을 뒤졌는데

 

상당히 많은곳이 광고성 글이나 신세 한탄 같은게 많이있어서 큰도움이 안되었다. 그리고 다른병과 달리 쉬쉬 하는 경향이 있어서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었다. 만일에 사태에 취업이 안되면 창업이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창업 관련 책과 유투브 영상도

 

챙겨 보면서 우울증 관련 치료에 대한 영상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노력과 근성으로 긍정적 마인드만 가지고 극복하면되라는

 

영상이 많아서 JOT문가가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때 사막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오아시스 찾는 느낌을 다른 분들이 겪지 않게 많약에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된다면 

 

반드시 글로 남겨야 하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일단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한것이 극단적 선택을 할것 같아 배우자에게 이야기 한것이다 아무래도 부담이나 걱정을 하게

 

만드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으나 정말 극단적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는 썩은 동아줄이라도 간절한 상황이 되기에 큰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그런 상황에 오랜 친구들 역시 아무래도 힘내라고 하거나 괜찮냐고 하는 정도이지만 같은배를 탄 배우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에 도움을 

 

받을수 있어 나에게 있어 큰행운 이었다. 부모님께는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연배가 많으신분들은 신경 정신과에 대한 굉장히

 

부정적인 반을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나의 우울증 원인중 하나가 부모님 문제다 보니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일단 그리고 친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힘들면 힘든이야기를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 역활을 했는데 본인도 우울한 경우에는 이런 이야기나

 

역활은 당연히 하지 않는게 좋다. 최근 우울감이 우울증 증세를 여기저기에 토로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은 치료를 받는걸 무조건 권장드린다

 

진짜 우울증 이라면... 약물 도움없이는 절대 절대 극복 할수 없는 병이다.

 

습관적 우울을 토로 하는 분이라면 유튜부 우울증 퇴치  영상을 보시면서 나는 할수 있다 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 교정만 하셔도 아마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진짜 우울증은 뇌에서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의지만으로는 힘들다고 단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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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친구신청

잘 써주셨어요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이
개인의 정신력으로 나을 수 있다는 건
환상이 너무 많이 심어진거죠

뇌에서 호르몬이든 특정 기능이 되었든
정상적이지 않아서 우울증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방문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하고

만에 하나라도 이걸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노라
마음먹으려 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신 차리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머리에 총 맞고 피가 쏟아져도
정신력만 있으면 안죽는다는 얘기랑
똑같은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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