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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울증 극복기 - 11 - (0) 2020/10/22 AM 03:31

그리고 극복에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있다. 바로 병원 선택이다.. 앞광고 뒷광고 아니고 블로그에서 나온것처럼 광고도 아니다.

 

처음에 다니던 병원에서 약효가 잘듣고 있는건지 알수도 없고 불안감도 안가시고 증상이 오히려 심해진다고 하면

 

더센 약으로만 바꿔 주고 증상 듣는 것도 귀찮아 하는 느낌으로 대응하고 면담시간도 줄이는 행동을 계속 겪으니 결국 3주가 넘어도

 

증상 호전은 커녕 아... 난 안되려나 보다 하는 생각만 강해져 가고 있어 그뒤에 여기 저기 수소문 하면서 병원을 2~3곳 정도

 

바꾸었다. 병원 선택에 중요한 점은 일단 터무니 없는 가격을 강요하는 병원은 비추 한다. 면담및 치료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비용을

 

요구하는 곳과 일반적으로 처방받는 약도 어마어마한 금액을 부르는 병원이 많은데 감기나 일반 병이랑 달리 절박한 심정의 환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좋지 않은 장사를 하는 곳들도 적지 않다. 정말 화가 많이 났었다.

 

결국 지금까지 치료 받고 있는 마지막에 찾은곳은 많이 지친 상태로 이제 될대로 되보라지 하는 마음으로 1달간의 예약 대기 이후에 찾은

 

병원 이었는데 일단 인테리어 부터 따뜻한 분위기여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다른곳과 달리 문진 검사 및 기타 검사를

 

통하여 현재 상태를 확인해주고 원인 및 증상 완화에 필요한 약과 세부 내역을 설명해주었다.

 

전문가 처럼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결국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모든것이 뇌의 호르몬과 관련 있다는 이야기 였다.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것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것 그리고 수면에 쉽게 들고 이모든것이 호르몬의 생성과 소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스트레스를 견디는데 많은 호르몬을 소비하면 수면에 들기 어려워지고 또한 호르몬 생성이 어려워지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 되다는 

 

대략적으로 이해한 내용이다.

 

일단 면담도 내가 필요한것만 묻고 답했는데 가능한 좀더 세부적인걸 물어봐 주고 약의 중독성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나 

 

내가 먹고 있는 약에 대한 세부정인 정보 요청등의 귀찮은 내용 및 기타 모든 부분을 명확히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많이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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