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처럼 최소한의 입장 표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땐 사기로 인해 부당이득을 취하고서
나는 문제 없이 받았으니 입 닫고 조용히 있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빡빡한 생각이라고 다들 생각하시는 걸까요.
금전적 이득의 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를 하여 사기 행위에 대해
도움을 주었음이 명백해 졌으면 그에 대한 책임의 통감과 사과는 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도 사기인지 당시에 몰랐으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냐
혹은 그게 무슨 문제인가라는 스탠스를
취하시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2차적으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운영진들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마이피에 상업적인 용도 사용을 방치하고
트래픽에만 눈이 먼 운영자들 또한 방조라고 봅니다.
그나마 구매자분들은 본인이 감수하고 금액을 지불하였으니
사기일 거란 인식이 없었으니 사기방조죄에 대해서는 자유롭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상업적인 사용과 문제가 있다고 글을 신고하였음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질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루리웹 운영진들은
사죄문을 올려도 부족하다고 보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최근 들어 게시판 관리는 돈되면 뭐든지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점점 실망스러웠는데 결국 이런 사단이 벌어졌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예전 경품 사태때부터 주먹구구식이라는 건 알았지만 해도 너무 한 거 같네요
대체 할 만한 사이트를 찾던지 아니면 루리웹에 발을 끊던지 해서
보이콧이라도 해서 트래픽이 줄어야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도 크게 작용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