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담배 사러 들렀다가 재고가 있어서 하나 사왔습니다.
팟은 트로피컬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가볍고 잘빠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모양 외관 무게 등은 합격점입니다.
액상 장착하고 바로 펴봤는데
무화량은 기존에 피던 릴 하이브리드 보다 많을 정도로 준수합니다.
일반 담배랑도 거의 비슷할 정도의 무화량인데 연기가 무게감이 좀 없네요.
타격감과도 연관되는 점인거 같은데 타격감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1프로 이하의 니코틴 함유라 그럴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심해서 놀랐습니다.
입호흡으로는 흡압도 좀 헐렁한 느낌이어서
폐호흡으로 시도해 보니 입호흡보다는 약간의 타격감이 느껴지는데
흡압이 폐호흡으로 쓰기에는 또 좀 빡빡하네요.
폐호흡으로 해도 크게 타격감이 느껴지진 않고
약간 칼칼하다는 인상만 남을 정도 입니다.
결국 몇 번 피워보고 느낀 건 팟을 리필하거나
공팟을 사서 니코틴 함유량 높은걸로 채워서 쓰는 방법만 남은 듯 한데
여간 귀찮은게 아닐 듯 합니다.
편의성이 바닥으로 가네요.
귀찮음 때문에 그닥 안쓰게 될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