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작년에 나왔던 드라마들인데
하나는 요즘 대세 조보아가 주인공이고, 하나는 아이오아이 김소혜가 주인공.
둘 다 일제강점기를 가벼운 느낌으로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음.
물론 어두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해서 꼭 엄숙주의에 빠질 필요는 없음.
이미 오래전에《경성스캔들》이라는 좋은 예가 있었음.
그렇지만 작품 분위기가 가볍더라도 만드는 사람 뇌까지 가볍게 비울 필요는 없음.
두 작품 모두 류승완의 《군함도》에서 느꼈던 거랑 비슷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음.
물론 나같은 아마추어불편러가 아니라면 안불편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