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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안 가지야 않겠지만 한달에 40잔쯤 마시던 사람이라 1/3 이하로 줄일 거 같음.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건데 정용진이 SNS뻘소리 하기 전 이마트가 미국본사 지분 인수하기 한 1년전쯤부터 이미 한국스타벅스는 아이덴터티 이상해지고 있었음.
MD콜라보 디자인은 점점 젊은여성 취향의 알록달록 컬러로 가고 있고 일년에 몇차례 하던 행사는 갑자기 확 늘어 이마트쪽에서 경영하던 사람들이 스벅으로 들어왔나 싶었고...
자연스런 차분함이 아이덴터티였는데 요샌 행사 브로셔 같은것도 요란스럽게 큼지막한걸로 도배하고 있어서 마트 입장하는 기분이었음.
대학다닐때부터 10년 넘게 다닌 입장에선 스타벅스의 기존 장점을 가진 다른 브랜드가 나온다면 대체되겠는데 생각하던 중이라 정용진 SNS는 그저 트리거일 뿐이라 생각함.
불매운동으로 상장이 거꾸러지는 레벨까지 갈까 싶긴 하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봐도 한국스벅 주식은 상장된다해도 장기적 관점에서 이런 경향 개선 안되면 살 이유가 없다고 2021년 초부터 생각하던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