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미니앨범을 내줬다는거에 첫인상이 좋습니다.
예전엔 에스엠이나 그러더니 요즘들어서 신인 데뷔곡을 점점 그냥 싱글로 간보는회사가 점점 늘고있어서 전 개인적으로 이거 되게 불만이거든요.(심지어 큰 회사인데도)
타이틀 fearless
머어...개인적으론 크게 인상적이진않습니다. 곡은 충실해요.
심심하다고 생각이 들으시면 음감에 충분한 출력을 내줄수있는 기기와, 괜찮은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들어보면은 좀 더 알차게 느껴질수있습니다.
뭐 아무튼 그거랑은 별개로 le sserafim x im fearless 의 컨셉에 조금 잡아먹힌 곡이지않나,
좋은곡이에요 좋은곡인데 왜 이 노래인지, 그 이유가 오히려 되려 뻔해서 조금 아쉬운곡입니다.
blue flame
이번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되게 재미있는곡이에요. 후렴구에 보컬파트가 독특한데 되게 중독적이라서 인상적입니다.
곡구성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약간 마음한켠 마이너한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또 그런거 환장하거든요.
개취에 너무 잘맞는곡
the great mermaid
그냥 이 노래는 제가 듣기에는 딱 현재 젊은여성의 입장에서 부르는곡 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가사를 보면 그냥 딱 느껴져요.
곡은 되게 좋아요.
그 표현을 듣기에 거북함이 안들게 적절한 단어들을 조합해서 듣는데에 불쾌하다 그런느낌은 전혀 들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타이틀은 블루프레임이나 머메이드가 더 인상적이다. 싶은데 역시 그룹이름과 에너그램때문...이겠죠?
전체적으로 앨범퀄이 좋기때문에 앨범값이 아까운 그런 앨범은 아닙니다.
그리고 의외인게 생각보다 파트분배가 제법 골고루 되어있습니다. 메인보컬능력치를 가진 멤버만이 부를수있는정도로 고음이나 어려운파트가 많지않은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좀 의외다? 그룹능력치최저점이 생각보다는 좀 더 높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