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파격적인 제목으로 돌아왔는데
사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케이팝트렌드상 제목대로 정직하게 나올리는 없다는점, 전소연의 평소 스타일을 생각해봤을때도
거의 예상이 갈법한 반전,
즉, 노래자체는 개인적으론 크게 반전이 없었다.
다만 하나 좋았던점은 컨셉을 정말 정말 잘 살린다 하는점이다. 그니까 미국같은데서도 란제리입은 여자들의 저런 이런건 별거아냐 하면서 눈돌아간 남자들을 뻥뻥차대는 그런 컨셉은 이미 솔직히 꽤 질리도록 봤다.(심지어 난 이젠 그런건 올드하다고 느낄정도로)
그걸 잘 살렸다는점은 좋았고, 같은날 발매한 르세라핌과 달리 중간에 으응? 하고 호불호가 갈릴구간없이 물흐르듯이 곡이 전개되는것또한 좋았다.
그렇다고 곡의 전개에 대해서 단점이 아주없냐, 그건 또 아니다.
구성이 새롭지가 않다고 느꼈다.
라이언, 오마이갓때도 느꼈고, 이번 노래에서도 좀 느끼는데 전소연이 좋아하는 구성, 스타일 같은게 반복되어 나오다보니 거기서 그다지 벗어나지않는다는점
아직까지는 본인이 본인의 팀에 대해 디렉팅을 하기때문에 완성도가 높아서 아직은 괜찮지만
슬슬 좀 루즈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