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말안하겠습니다 요즘 워낙유명한곳이라서 모르시는분들이 없으실듯..
그때 일하는데 빵만드는 재료가 바뀌는데 저야 신입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빵이 잘 안만들어짐
사실 그거야 새로 들어온 재료에 맞게 레시피를 조절하면 되는거긴한데 중요한게 맛이 없어졌다고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원가절감차 재료를 점점 더 싼걸로 바꾸는게 이번 한번이 아니라 꽤나 있었던 일이라고,
처음엔 진짜 좋은재료로 만들어서 맛 진짜 좋았는데...그러던게 요즘에 기억납니다.
그러니까, 즉
처음엔 대량구매로 질좋은 재료를 싸게 들여와서 맛좋고 저렴한가격으로 일반빵집이랑 차별화를 주었는데
이젠 국내에서 점유율이 굉장히 높이면서 회사는 성장을 했는데, 해외진출은 별 성과없고, 근데 회사는 실적이 올라야하니
재료에 손을 대기시작했고
제가 여기 일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즈음에는 인건비 줄일려고 자동화설비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한명이 하나씩 맡던 파트를 자동화설비들어왔으니까 괜찮지? 라는 명목으로 한명이 두파트를 맡게하는등(근데 고장이 엄청 잘나는)
그런 어떤 전형적인 현장을 생각지않은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저 일할때만해도 다른지역공장에 사망사고 한번 있었는데 그건 보도도 안됐었구요.
머어...그 유제품회사랑 요 회사랑 뭐 이런저런곳들 다녀보니까
사람뿐만아니라 결국 회사라고 별반 다르지않더라구요. 나만 아니면돼에에에ㅔ엨 하는 그 마인드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