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백을 해서 하루동안 들어봤는데 꽤 좋더라구요
일단 노래구성은 상당히 클래식한 케이팝의 구성을 따릅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너무 뻔한 노래가 아닌가싶을수도 있는데, 안그렇더라구요. 뻔한 구성에 안뻔한 퀄리티
사실 오히려 이런노래가 더 안흔하긴해요. 요즘에는,
작년이후로 아직 컴백한 그룹이 거의없는데 22년도까지는 되게 큰 볼륨을 가진 노래들이 많았어요. 압도당하는맛이 있긴하지만 그게 듣다보니 피곤하게 다가오기도하는 그런노래들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이런 귀에 부담이 덜가면서 비트도 괜찮은, 밸런스를 적당하게 잘 잡은 노래들이 더 듣기가 좋더라구요.
역시 과유불급이랄까요?
다 좋았는데 하나 아쉬운점이라면
곡의 주제가, 복잡한 세상에서 곁을 지켜주는 테디베어가 있다면 위로를 받을수있지않을까 뭐 이런 내용이던데,
남자로써 무슨말인지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감성적으론 잘모르는 그런 심볼이잖아요? 인형이? (나만 그런가?)
그래서 멜로디는 되게 좋았으나 가사와 곡의주제를 뜯어보면은 남자입장에서는 조금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않았다,
이게 왜 아쉬운점이냐면, 듣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내용인데 인형을 안만져본 사람한테는 공감이 조금 힘들었다.
그거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