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으론 이전 두 믹스팝보다는 훨씬 들을만하다.
그 이유인즉슨 노래가 굉장히 sm스러워졌어요. 그것도 nct쪽으로요. 수록곡은 전체적으로 sm여돌남돌들 느낌도 꽤나 나구요
개인적으론 느끼기에 그래도 차이점이 있다면
sm은 너무 앞서나갈려고하다보니 최근에는 그게 너무 지나쳐서 불호로 다가오는 부분이 굉장히 잦았는데
엔믹스의 경우 작년부터 유행한 y2k시절 힙합에 후크송처럼 같은단어 반복하는게 있지않았던가요? 그 당시나 지금이나 힙합은 정말 몇가수빼면 별로 안들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예전에 이런 느낌의 힙합곡을 들어본듯한 기억이 있는것도 같습니다(아님말구 ㅌㅌ)
아무튼 제 어렴풋한 기억이 맞다면 엔믹스는 y2k라는 레트로를 자기들나름대로 뉴트로화 시킨것같습니다.
거기서 이제 sm스러움을 듬뿍첨가해서 곡구성과 전개가 완전 sm스럽고, 근데 sm스타일을 엄청 잘 따라했네요? 이렇게나 잘 따라한거 거의 처음보는듯
아무튼 결론은 저는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이전곡들보다 훨씬 들어줄만하다, 타이틀도 수록곡도
근데 이게 인기를 끌수있냐 없냐 를 따져보자면 좀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엔믹스가 떨어지는 칼날 이라는겁니다.
저는 그리고 엔믹스가 실력은 정말 대단한 그룹이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노래외적인부분들로 현재 경쟁그룹들이 너무 쟁쟁합니다..
거기다가 다들아시는 멤버이슈까지,
두번째로 뉴진스가 현재 아이돌계에 꽤 오랫동안 가불기를 걸고있는 상황이라는점입니다.
뉴진스가 아이돌노래를 안듣던 사람들까지 뉴진스의 팬으로 만들어버렸다는건 이제는 누구나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뉴진스가 지금까지의 이정도면 대중성잡은거 아닌가? 하는 기존의 기준을 다 깨버렸거든요. 진정한 승자독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튼 현재 상황에서 4스쿼드에서 배출해낸 엔믹스가 sm스러운 걸스힙합으로 컴백한다? 할수밖에 없고 해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이게 데뷔앨범이였으면 아마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 이전 믹스팝보다 비교도 안되게 좋다.(기존믹스팝이 좋았던분들에겐 너무 뻔한노래겠지만)
별혜는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