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에 여러유형이 있긴하지만
아이돌덕질같은 상위1%(진짜 상위1%라는건아니고 말이 그렇다는거)사람들을 소비하는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약간 자신보다 아이돌을 위에 놓고 덕질하는 사람들을 은근히 보게됨
그러니까 이게 내가 잘먹고 잘사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이 취미생활인데 이게 아닌 사람들이 있음
어떻게보면 부모로써 못한걸 자식이 대신 이뤄주길 바라면서 자식은 자식의 삶이있는데 부모인 본인이 가지지못한 꿈과 희망을 맡겨놓고 강요하는 사람들과 결이 비슷하게
나는 빛나지못했고 앞으로도 빛나지 못할거고 그러니까 나보다 잘난 아이돌이 나대신 빛나주길 바라면서 자신의 생각을 아이돌한테 강요하는 사람들
(그냥 말을 이렇게 해서 그런데 진짜 존나 딥하게 그 생각을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음)
그런사람들이 다 이런건 아니긴한데
그러니까 좀 모자란 사람들이 있음
난 내가 잘났다고 생각을 요만큼도 안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동등하게 대할려고 하는데
진짜 가끔씩 대화하다보면 답답한 사람들이 있음
인터넷 오래하면서 아 그냥 말이 안통하는 부류는 상종안하는게 맞고 실제로도 꽤 잘하고 있는데
이게 취미가 겹치는 사람들한테는 그래도 내 시간을 써서라도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말을 하는지 이해해볼려고 생각을 하고 시간을 소모한단말이죠?
근데 정말 드물게도 답답할때가 있음
진짜 나 또한 누군가에겐 그런 사람일수도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나한테 듣기에 불편한 의견이더라도 내 생각 또한 고여갈수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경계하기때문에
에휴 솔직히 차단하는거 별로 안내켜하는편이긴한데
그냥 차단하고 내 마이피에서 상종안하고 싶을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