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판에서야 뭐 너무 많고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거긴한데
요즘에 서브컬쳐도 단일오프라인행사가 꽤 자주 잡히는편이고해서 루리웹같은 서브컬쳐커뮤에도 꽤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그동안 보고느낀건
일종의 한정가챠심리와 비슷한거같아요
근데 혹자는 이런 생각을 할수도있겠죠
그때의 가챠(되팔이들이 파는 한정굿즈/티켓등등)의 경험을 샀으니 된거아님?
근데 그게 뭐 가챠 천장한번에 3~50만원
10뽑한번 5초정도에 3,4만원
콘서트/행사보고 집에가는순간 되새김해보면 이미 흐릿해진 2시간가량의 기억을위해 되팔이들에게 산 티켓 2~30만원
한정굿즈 못사서 되팔이들에게 두배세배가격에 사놨다가 맘식으면 그대로 쓰레기로 변하는 몇만원 몇십만원
돈 어차피 쓰는거 맞긴한데
그냥 저도 겪어보고 남들 이야기 들을만큼 들어보고하니까
후회안하는사람이 특이케이스지 후회하는사람이 훨씬 더 많더라구요
정가주고 사는게 왜 중요하냐면 한정판이라도하더라도 정가가 그 물건의 제대로된 값어치기때문입니다
예전에 희귀물품모아서 존버해서 팔고 골동품들팔고 이게 다 지금의 속된말로 되팔이라고 부르는 원조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치를 인정받아서 시간에 대한값을 받고 파는거고
지금의 되팔이들은 거품을 잔뜩 끼워놓고 지금이 아니면안돼 하는 그 사람의 욕구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겁니다
콘서트티켓 매크로로 대량구입해놓고 해당가수팬커뮤가서 익명으로 막 사람들 되팔이판매글 보게 유도를하죠 일부러 아닌척 화난척해가면서
지금의 되팔이들은 솔직히 도를 너무 많이 넘었어요
제대로된 값어치의 취미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콘서트는 실명제? 같은거 하면 된다는데 안하는데도 많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