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래픽이 생각보다 정말 훌륭하다.
전 갠적으로 그래픽좋은 3인칭시점의 우리나라게임들보면, 조금만 봐도 디테일이 아쉬운데 하는 생각이 늘 들었었습니다.
근데 일단은 자연스레 게임플레이하면서 슥슥 봐도 그런 디테일이 아쉬운부분은 그다지 보이지않았고
하나 아쉬운점이라면 인게임컷씬에서 화면 흔들림이 갠적으론 좀 과했다(데스티니가디언같은게임할때 3d멀미 느껴져서 못하는사람)
폭발이펙트가 좀 붕뜨는느낌이다 이정도?
아 그리고 우리나라 특유의 캐릭터성이 부족한거,
버니 라는 캐릭터는 외장이 이름처럼 토끼컨셉인데 되게 sf스럽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최애가 됐습니다.
근데 아직 캐릭터해금해서 바꿔하는단계까진 가진않았는데, 기본캐릭터들은 역시 캐릭터성이 애매합니다.
플레이어블캐릭터로 커스터마이징을 없이, 게임진행에 따라 캐릭터해금을 해서 일종의 가챠게임처럼 플레이어블캐릭터의 존재감은 옅고, 여러캐릭터들을 얻어가면서 캐릭터풀을 늘리는 게임이라면은
캐릭터성과 컨셉에 대해서 지금도 다른 한국산게임보다 훌륭한편이긴하지만 더욱 더 깊은 고찰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플레이는
초반구간이긴한데,
초반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곤 싶지만, 임무실패할 위험도 거의 없고 죽을 위험도 거의 없고
전 왜 여러 국산게임들이 튜토단계라고 이렇게 긴장감없이 진행하도록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피지컬, 에임실력에 따라서 난이도가 크게 갈릴수도있단건 인정하긴하나, 차라리 스킬이나 장비로 조준보조 기능을 넣으면 넣었지 너무 긴장감이 안느껴지는게임은 초반단계에서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오랜만에 괜찮게 했고 기대가 되는 게임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