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싫어하진않는데
딱히 하지도않는,
힘든데...왜?
근데 달리기를 해보니까 적당히 하니까 재밌다(근데 무릎을다친)
아무튼 쉬면서 운동삘이 근 십이삼년만에 찾아왔는데(드디어)
이참에 몸 만드는거 시도라도 안해보면 죽을때까지 야 닌 운동만 하면 몸 진짜 좋겠는데... 하는 소리만 들을거같아서
가까운 헬스장 보다가 제일 괜찮겠다 싶은곳에 방문...
규모 작음...사실 규모 크고작고는 문제가 아님 솔직히 바벨운동만해도 딱히 상관은 없는지라 할줄 모르니 문제지...
아무튼 상담좀 받으러왔다
남자쌤은 엄청 친절함
어케보면 피티 기본어치?끊고 더 안나오는 회원들 수두룩하고 대충 아 이렇게 생긴사람, 이렇게 말하는사람 말투 등등은 대략 이런 패턴이더라
그런것까지 다 잡혀있을 사람들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선 좀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갔는데
남자쌤은 그런거 안느껴지게 잘 해줌
근데 아니나다를까 예약이 몇달이 걸려있어서 대기를 해야된단다...
아... 당장 오늘 입구에서도 삘이 빠져서 아 들어갈까말까 한 5분 고민했었는데 몇달 기다리면은 절대 안갈거같아서
여자쌤은 스케쥴이 좀 비어있다길래
잠깐 기다려서 소개를 받았는데, 경력이 짧진않으신거같았음(사실 헬스장소개란에 트레이너섐들 다 대회출전꾸준히하는사람들이라고 소개를 해놓긴했다)
그래서 대략 PT날짜잡고 결제까지했다.
근데 이번달에 컴퓨터도 사고 계절바껴서 옷도 좀 사고해서 쫌 과소비긴했는데, 다른건몰라도 십수년만에 찾아온 운동욕구를 이대로 보내기엔 아쉬워서 카드긁어버림...
쩝 근데 어릴떈 모공각화증있는거 크게 신경안썼는데 나이드니까 신경쓰이네... 좋다는거 몇개 피부에 바르긴해서 이전보단 좀 나아지긴했는데
그래도 그래도네
별혜는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