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열심히 안하긴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나가긴함 주에 2~3회정도
그정도만해도 몸에 힘이 붙은게 느껴짐
원래도 힘은 쌘 편이긴했는데(당연하지만 운동안하는사람기준)나이먹다보니 관절이 덜컥거리는 경우가 가끔있었는데
안쓰던 근육까지 헬스로 근육이 조금 붙다보니 훨씬 몸에 무리를 덜 주면서 힘을 쓸수있게됨
원래 밖에서 러닝했었는데 서울이 아닌데도 사람이 채여서(한강러닝 진짜 어케함;;;그 사람많은곳에서)러닝머신타니까 달리는거 하나에만 집중할수있어서 러닝머신타는것도 좋았음
뭐 막상뛰어보니 맨땅에 타는거나 러닝머신타는거나 큰 차이를 못느끼겠음 항상 숨 헐떡이는 속도로 뛰다보니,
아무튼 그렇게 뛰다보니 하이페이스로 뛰는 거리도 점차 늘어가고 순항중
살은 뭐 솔직히 약간 뺐음 체중은 약간빠졌음 근데 약간 빠질수밖에 없는게 사실 식단은 전혀 안하고 먹던대로 가끔 초콜릿땡기면 초콜릿과자도 걍 먹고 평소에 고기+샐러드+밥, 파스타+고기 통닭 피자 떡복이 햄버거 감튀 콜라는 무조건 제로콜라임 걍 이건 제로콜라가 더 맛있어서 제로콜라먹는거고
평소에 먹던거 그대로 걍 먹고있음, 줄인것도 없는데 더한거는 있는데 아몬드랑 건포도 꾸준히 먹고있음 아몬드는 뭐 3대건강식품이라고하기도하고 간에 좋다그래서 걍 먹고 건포도는 포도에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었는데 포도는 계절도 타고 비싸기도하니 건포도로 대체 뭐 먹을만함
요전번에 회사여직원이 자기는 아침에 그래놀라 먹고있다길래 아 나도 그거 보긴봤는데 은근 비싸더라구여? 하면서 스몰토크하다가
걍 한번 다시 찾아봤는데 키로에 8천원으로 되게 저렴한게 있길래 그거 + 요거트 7천원(이거 분명 4~5천원이였는데) 사는김에 건크랜베리도 사서
섞어서 먹어봄
그래놀라 고소하니 맛도 괜찮고 플레인요거트 특유의 밍밍한데 신맛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거 나름 가려주기도하고 크렌베리의 새콤한맛이 꽤 잘어울려서 먹을만했음, 여자들은 맛있다고 호들갑떨면서 먹던데 진짠가... 그정도까지인진 모르겠음, 암튼 먹을만하고 놀랫던게 의외로 포만감이 괜찮았음
원래는 주로 아침에 파스타나 고기 많이 구워먹고 출근했는데 요즘에 출근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이걸로 아침식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좀 줄일듯
말이 샜는데
체중은 약간빠졌는데 뱃살은 꽤 많이 빠진듯? 뱃살만 빠졌나? 벨트 두칸 줄였으니 나름 뿌듯함
근데 머리뼈크기 줄이는 방법은 없겠조(없는거알음)머리 크기 답없고 허리 길어서 진짜 슬프다, 머리크기는 뭐 몸 크게 만들면 그렇다치는데 허리길이가 5센티만 다리로 갔었어도
머 아무튼 운동해서 야 니 요새 살 꽤 뺏네 소리 들어도 변하는건 없고요(사실 대쉬를 안하는데 생길리가)걍 몸건강해지고 힘 붙고
요 한 5~6년간 막막했던 체중조절에 유의미한 성과가 있어서 좋습니다
첫달 피티받아서 했고 매달하기엔 돈이 쪼들려서 이번달은 걍 혼자서하는데 머 돈 있으면 한 석달 피티 받으면 좋긴하겠더라구요.
컴터사고 자전거사고 뭐 이거저거 지른게 많아서 할부 좀 끝날때까지 허리띠졸라메야해서,
아무튼 운동합시다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