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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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토크] 뉴진스와 에스파사이 애매한 르세라핌과 아이브 (6) 2024/05/24 PM 10:33




ses누나들부터 아이돌노래라면 귀가 닳고 닳을만치 들은 사람들중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생각으로 하는말이니


어느정도 감안을 해주시고, 불편하셨다면 미리 정말 죄송합니다.


최근 가장 핫?한 그룹들에 대해서 든 생각들을 가감없이 써볼까합니다.



우선 먼저 오늘 신곡이 나온 뉴진스에 대해서,




제가 쓴 글들을 보면 뉴진스의 노래들을 상당히 좋게 이야기하는경향이 있는데,


뭐... 지금 제 상태는 케이팝에 대해서 뽕이 엄청나게 많이 빠진상태라서 딱히 너 뉴진스 팬이고, 어디그룹은 팬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냐

할수도있는데, 딱히 그렇지않다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1. 노래 How Sweet


개인적으론 정말 좋아하는노래가 하입보이인데(십수년만에 인생곡이 바뀔정도로)뉴진스가 내는 노래들을 보면 ETA~ how sweet정도의 노래들이

아마 주력이 아닌가 싶어요.(그렇다고 다른 타입의 노래들이 허투루 작업했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디토도, 사실 원래 메인은 omg였기도하고요. 디토가 사람들이 더 좋아해서 그렇지)


일단 노래가 3분40초인것부터, 약간 의외였습니다. 사실 뉴진스는 3분이 채되지않는 짧은노래를, 여러곡으로 할려고하나? 그런 생각을 했더랬거든요.


노래자체는 음, 빠른템포에 그렇지않은 편하고 느긋한?보컬의 조화로 이전의 뉴진스 노래들과 결 자체는 비슷한 노래입니다.


제일 귀를 사로잡았던부분은 하니의 랩파트인데요. 


이게 진짜 이지리스닝이다. 하고 말하는듯한 대목이였습니다. 노래 전체가 애초에 이지리스닝이긴한데, 랩할려고 억지로? 그루브를 타고, 랩을 배워하는것같은게 아닌 그냥 말하듯이 말이죠.

걍 자연스럽습니다. 이거 랩이라고하기엔 너무 별거없지않아? 그게 뭐 어때서? ㅎ 약간 이런느낌이죠.


어떻게보면 그냥 평범하고 뻔한 뉴진스노래네? 싶었던게 하니의 랩파트로 노래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움을 더해줍니다. 



+하나 잘못알았던게 있어서 추가하자면, 하니 단독랩파트가 아니라 다니엘+하니 랩파트였네요 


2.뮤비,연출,뭐 기타등등


걍 뉴진스가 제일 잘나가는 그룹이라는걸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걍 존나 트렌디합니다. 특히 의상같은거 그냥 일상복, 스트리트패션으로 한거는 사람들이 뉴진스의 스타일을 따라하기좋게 잘했죠.

아이돌들 예쁜거알고, 의상도 무대의상 화려한거 입을수있고, 그런데 그냥 스트리트패션으로 사람들이 따라입을수있게 패션을 제시한다?

그 헤메코담당도 업계 최전선에 있는사람들이 해주는거니 뭐 요즘에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뉴진스 컴백 티저에서 옷입은거 패션분석하는것도 뜨더라구요. 


하니가 단발로 자르면서 약간 보이시한 느낌을 가미한것도 좋았고요. 


티저사진들에서는 다니엘이 완전 펑키한?헤어스타일도했었는데 이것도 멋졌었죠.


그외에 좀 뭐랄까, 애니메이션효과들은 사실 이제 좀 물리는감이 있어요 개인적으론, y2k느낌의 자글자글한 그런 애니메이션들이나 카메라연출같은거말이죠. 




회사안팎으로 난감한일들이 많이 생기는데, 1도모르는 개인이보기에는 이제 좋은방향으로 가기에는 그 선을 넘어버린거같네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문화나, 그 인터넷문화와 맞닿아있는 아이돌팬문화, 케이팝 그 자체에 대한 매너리즘을 느낀 와중에, 그나마 뉴진스는 뉴진스네 하고 오랜만에라고하기에는 에스퍼 슈퍼노바도 잘들었다... 아무튼 좋았네요.




2. 에스파 슈퍼노바


예전에 르세라핌 언포기븐에서 했던말이 생각나는데, 이런노래는 선을 넘어야한다(뇌절을 할거면 확실하게해야한다)라고 했었는데요.

그걸 한 노래, 그래서 당황스러운부분이 있긴했지만 결국 퍼먹어보니 우마이~ 싶은 노래


지난번글에 에스파 슈퍼노바에 대해서 쓰면서 결국 케이팝은 에스엠이다 라고 글을썼었는데, 제 생각이 틀리지않았던게 음원성적으로 증명이 되었죠.


뮤비에서도 윈터 혼자 빙글빙글돌면서 넘나 해맑게 웃는 연출, 분명 뭔가 의미가 있을거같다.(근데 난 이런쪽은 젬병이니 생각안할련다)

뭔가 잘은 모르겠지만 데뷔때부터 이어온 컨셉이 계속 유지를 하고있는거같네? 하는 생각이 세계관을 잘몰라도 들긴들게 만드는것도 능력이고 정성이죠.




3.아이브 


마찬가지로 예전에 한 말이있는데


케이팝의 전형적인 고퀄리티그룹 정확하진않은데 대략 이런 늬앙스로 아이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야 같은노래는 솔직히 저같이 귀가 닳고 닳은 사람에겐(심지어 새로운걸 좀 좇는사람에겐)아마 꽤 실망인곡입니다.

진짜 너무 재미없는노래입니다. 일단 전조에서 레츠게릿 할때부터 음... 싶고  그 이후로도 가사를 들어도 음...싶습니다.

뭐 막 얼음땡, 타이거아이즈 하는데 정말 음...스럽습니다.


그게 후렴에서 해야해야해야 탐이탐이나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라임에서 아... 했었습니다.(진짜 정말 흔한 케이팝스러운 라임이랄까요)


멤버들은 그냥 각자 자기 맡은거 하고있고... 못하단게아닌데, 새로운게 없습니다. 에스파는 기존보다 더 쌘걸 들고나왔고, 뉴진스는 본인들이 업계에서 제일 잘하는장르에, 그게 요즘 트렌드하고도 맞닿아있어서 이지리스닝이지만 강력합니다.


근데 아이브는 그냥 음... 걍 뻔해요. 뻔한 곡 전개에, 구성에...지루합니다.(뭐 그래서 익숙한맛이라 좋아하는분들도 있지만요) 

뮤비도 걍 뭐 생활한복인가요? 뭐 그런거입는거랑 무대장치도 한국스러운거 넣는거, 다 좋긴한데요. 음... 그게 이전에 블랙핑크가 하도 잘해놓고 쌔게해놨다보니 딱히 새롭게 보이지가않아요. (뭐 근데 이건 억까라고한다면 뭐 인정하는부분입니다..)






4. 르세라핌


갠적으론 카즈하 데뷔티저가 너무 혹하게 잘 나와가지고 데뷔쇼케도 갔었고, 팬미팅도 가고... 이달소덕질할때 ㅈ소는 진짜 너무 변수가 커가지고

대기업의 안정적인맛에 정착을 하자 할까했는데,


저는 애초에 케이팝을 좋아했던것도, 노래가 팝송같은거와 비교해봐도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했고, 세계시장에서 통하는걸보면 옛날에 했던 제 생각이 그리 틀린 생각은 아니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결국 저는 외모나 캐릭터성같은것보다도요.


아이돌, 케이팝은 결국 노래가 새롭고 좋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케이팝그룹 종특이랄까요. 그룹에 한두명씩 구멍있는거요. 이게 저점이라면은 고점이 저점을 좀 가리워줘야하는데...


허윤진이나 김채원이 1.5~2 정도를 하면서 1을 못하는 인원분을 채워줘야하는데 딸리는게 너무 눈이 보이더라구요.


최근에 르세라핌라이브논란들을 보고 그거 보다보니 좀 그렇네? 하고 해서 하는말이 아닙니다. 그거보다 훨씬 이전부터요.

새어나오는걸, 레드썬할려고해도 안되겠더라구요.


그 결과 저는 결국 간만보고 나왔는데.


최근에 논란들을 보면서(사실 저는 그게 하이브까들의 악의적인 의도가 꽤 담긴거라는걸 알지만, 이렇게 악플다는게 너무하지않냐 하고 말하는사람이 많지만 실력이 상상이하 라는건 누구도 부정하기힘드니까요)


결과론적이지만 데뷔컨셉은 잘 잡았어요. 난 겁이없고 두려움이없고... 그러니까... 완벽해야했어요 이 그룹은

그룹컨셉이나 노래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니들이 뭐래도 난 상관없어, 잘나가고, 쉽지않지만 쉬운것마냥 행동해..


근데 음방1위하고 앵콜부르러나가서 가만서서부르는데도 좋게말해줄래도 차마 좋게 말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컨셉과 캐릭터성에 기대는건 한계가 너무나 명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하이브여돌 관련 논란들을 보고있자면


그게 좀 억까들에 의한것이 있다고는해도,


시스템으로 규격에 맞춰서 멤버들을 우겨넣어 만드는건 좀 재고를 해봐야할 문제인것같습니다.



결국 시스템으로 그룹만드는건 에셈이나 제왑도 마찬가지인데


유독 하이브여돌만 가수 본업 그 자체에 당당하지못할까요




*안좋은이야기가 많은만큼 메인에 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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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더러럴    친구신청

님 뭐 되세요??

별혜는밤    친구신청

아 그 저 뭐 아무것도안된다는말 지난번글에는 썼는데 이번글에는 깜빡했네요...

한글화는진리    친구신청

저도 kpop을 듣기 시작한 사람인데
하이브 여자아이돌들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노래를 잘 뽑는다(표절 논란은 뒤로하고 일단 신남)
춤이 맛깔난다.
단점은 아티스트라고 불릴만한 아이돌이 개인적으로 허윤진만 제일 근접하다.
정도 입니다.
물론 라이브 잘하는 프로미스나인도 있지만 잘 안밀어주는 느낌이고,
연습생 육성에 별 생각이 없다. 라는게 확 느껴져요.

아우터피스    친구신청

꼭 이렇게 비교를 하고 까내려야 하는건지… 에휴…

아틴    친구신청

음? 갠적인 평가야 누구나 할수 있는거 아닌가

이연걸    친구신청

얼른 르세라핌도 연애 걸려야 육수들 다 떨어져서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텐데 말이죠.
아니면 멤바들 사쿠라 나이대 도달해야 육수들 팍 식어서 호된 비판해도 이렇게까지 안 물어뜯을텐데 말이죠.
르세라핌은 처음 나올때부터 방시혁이 대놓고 돈으로 찍어올리는 걸그룹 보여주겠단 뉘앙스가 너무 강했어요.
걸크러쉬 식의 노래 부르지만 정작 멤버들의 모습은 그와는 상극인 모습.
블랙핑크처럼 일치된 모습이 나와야하는데 그런거도 없고 실력도 생각보다 많이 떨어짐.
멤버도 방시혁 원한대로 못 만들어서 급조식으로 영입해서 마무리지었는데 일진 하차로 밸런스도 그닥.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처럼 시작부터 준비된 걸그룹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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