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알던 하이브의 설립목적: 좋은회사, 좋은아이돌 데리고와서 방탄 키워낸 솜씨로 잘 케어하면서 글로벌케이팝스타로 만들어보겠다
실제 하이브: ㅄㅎ 맘에들면 밀어주고 아니면은 대박이나도 걍 담글 생각부터 하는 회사
개인적으론, 작년쯤부터 하이브산하걸그룹들은 뭐랄까, 내가 딱 싫어하던 뻔한 케이팝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JYP걸그룹들 노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곡들의 장르는 달라도 결이 닮아가는 부분이 개인적으론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하이브가 보여준 모습들(지금 논란과는 관계가없는)그룹을 성공시키는 방정식들이,
더 좋은 음악으로 승부를 보겠다 하는게 아니라, 적당한 노래를 마케팅이라는 포장지로 잘 감싸서 팔아보겠다 하는 생각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있어서, 노래는 그냥 찍어내듯이 만드는데 여기에 그룹의 기조, 색깔 같은게, 이렇게 되버리면 컴백할때마다 달라진다.
다양성은 분명 강점이지만은 줏대가 없는 다양성은 다양성이 아니라 중구난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 주관적인 시선에는, 하이브는 중구난방쪽으로 가고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회삿돈으로 만든 그룹을 들고나르려면 민희진이나 그런 민희진편을 드는 뉴진스를 사람들이 욕을 했지만,
나는 극히 개인적인 음악취향으로 하이브편을 들어줄 마음이 없었더랬다.
하이브걸그룹소속사중에서 유일하게 어도어만 감이 살아있다고 느꼈다.
뭐 회사에 의탁해가지고 법적으로 어쩌고저쩌고 그래 댁들 말이 다 맞겠지.
근데 내 알빠 아니고 그냥 나는 내가 더 좋은 음악을 듣고싶은게 전부인 이기적인 생각이 대부분이였기때문에 저런 문제에서 나는 하이브가 본인들이 켕키는 일에는 입을 꾹 다문것처럼 나도 그렇게 입을 열 생각이 별로 없다.
그리고 법적판단이 될게 아니라서 민희진 옹호여론은 민천지이고 하이브가 구린부분은 증거 어딨음? 이런수준으로 말 할 마음은 더 없었고,
지금도 마냥 민희진이 하이브가 이러니까 민희진이 그랬지 하는 말같은건 딱히 할 생각도 없다(요즘에 인방밈처럼 ~~라는 나쁜말은 금지 라는 느낌으로 비꼬는게 아니다)
하이브 윗대가리들이 엔터회사는 그냥 공장음악에 예쁘장한애들 몸흔드는거나 보여주면 돈버는 꿀빠는 업종이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실수하는거라고 말하고싶다. 이걸 딱히 말 안해도 본인들 스스로 아는게 상식적이긴한데 요즘보면 아마 모른다해도 이상할게없는게 까발려진 하이브의 수준이라 느껴져서,
이수만한테서 에셈 인수할때만해도 밝혔던 포부들이 다 그냥 거짓부렁이였나?
그냥 양복쟁이들이 으레 말하는 말만 번지르르하고 도장 쾅 찍으면은 화장실 쓰고나온사람마냥 내알빠임? 이럴 생각이였나,
다른데서 하지않는 회사구조라 이래저래 트러블이 생길수있다는것도 이해는 하겠어
근데 그럴수록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 왜 이렇게 TS엔터같은데서 한다면 저 회사는 그럴수있지 하는 짓을 하는거냐
초심을 잃어도 단단히 크게 잃었다 하이브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랬음.
그냥 찌질하고 추저분한 사람들이 하던 천한 짓거리들이 공연히 드러난 것일 뿐임.
즉 잃어버릴 초심 따위는 애초에 없었음.
방시혁은 못난 인간이 맞고 민희진 같은 인간을 곁에 두고는 마음이 불편해서 두다리 뻗고 잘 수가 없음.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민희진 편들려는 거 아님.
커뮤에 멍청이들이 많아서 이런 불필요한 해명을 해도 지들 생겨먹은대로 밖에 못 받아먹더라만.
예전에 직장생활 할 때 나는 여러 대기업 임원들 많이 만나고 겪어봤음.
내 경험상 모난 정이 돌 맞는 다고 민희진 같은 업무 스타일은
어떤 조직에 가더라도 업무에 있어서는 탁월할 지언정
적을 만들고 주변으로부터 업보를 쌓게 되있음.
본인 기준이 높기 때문에 팀원이나 동료들이 고생 좀 하게 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