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가...
동갑이라서 말트고 장난도 치면서 지냈는데
알면알수록 좀 뭐랄까..
예로들면 공지같은거 올리는 사내단톡방이있는데
거기에 보면 뻔히 있는거를(절대!! 절대!! 찾기어려운곳에 있지않고, 어려운용어로 되어있다거나하지않습니다)
묻고는, 능글맞은 말투로 아 그랬나~
회사에 관심이 없는건지, 저한테 의존도가 좀 높다고해야할까요, 저를 호구잡아서 귀찮은거 떠넘기는게 아니라 그냥 막 의욕도 별로없고 문제가 생기면 저부터 찾고보고...
가끔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툴툴 거리면은 아 왜이카는데~~ 하면서 걍 웃고넘길라그러고,
가끔그러거나 저나 이 친구나 이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안되기때문에, 막내급으로서 놓칠만하다 생각되는걸 실수하거나 놓치면은 그럴수있지하고생각하는데 그렇지않은부분에서 너무 자주 그러니까
정나미가 뚝 뚝 떨어지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이 친구 대할때 태도가 좋지않아지고있구요.
사람으로서보면 괜찮고 재밌는 친구인데 업무적으로보면 진짜 저랑 안맞는 친구입니다...
하;;
어쩌면 좋을지 참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