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패드프로와 탭s4가 있는데
화면에 있어서 개인적으론 아이패드가 애플특유의 부드러움...화면이 120hz라고하더니 정말 부드러워요
s4는 그런 부드러움은 아니지만 좋은 화면과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사실 그외에는 뭐 둘다 비슷하게 되는 기능들 많고 갈수록 위에서 말한 누구에겐 민감할수도 누구에겐 뭐 안그래도 그만인 호불호의 영역에서의 차이만이
남게 되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그 호불호갈리는 영역의 기능들을 왠만큼 쓸 일이 없기때문에 많은 일반인들에게 비싼 장난감, 이런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싶기도,
아 그리고 s4의 필기감은 꽤 적나라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어떻게써도 제 악필이 좀 덜 드러나던데, s4의 경우 직접필기할때처럼 적나라합니다,
다만 감압에 있어서 민감해서인지 필기가 좀 쉽게 두꺼워지긴하더군요. 이 부분은 뭐 펜슬을 바꾼다던가, s/w의 설정을 바꾸면 될듯하니까요
뭐든지간에 처음에 귀찮아도 세세한 설정을 잡아주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그리고 s4의 835 ap에 따른 게임성능,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프레임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웠고, 발열...밖에 추운데있다와서 그런지 적지않은시간 검은사막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발열, 거의없었어요.
아마 내년에 나올 검은사막보다 좀 더 고사양의 게임들이 나오면 그땐 아 좀 아쉬운데 아이패드가 낫네 그런생각을 하게 될것같긴하지만
일단은 ap가 스펙상으로만 아쉬운부분이고 체감은 아직은 안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음질
s4의 음질을 먼저 들어봤어요
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벤의 180도 를 듣는데 보컬도 쨍하고 소리도 괜찮...나 싶어서 볼륨조절을 눌러보니 생각보다 소리를 많이 올라가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지 아이패드랑 비교를 하지않아도 s4의 소리출력은 낮은편입니다.
근데 출력의 경우 뭐 낮아도 별로 상관없지 하는쪽인지라, 음질이 중요했는데요.
그리고 아이패드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음악을 들을때 가요를 즐겨듣지만 각 소리의 명확함, 선명도를 중요시여기는 타입이라서 얼마나 많은소리가 잘 들리냐를 굉장히 따지는편입니다.
양 기기에서 같은노래를 틀어서 보컬의 목소리크기를 비슷하게 될정도로 조절했는데(당연히 s4가 볼륨을 훨씬 더 높여야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훨씬 해상도가 넓고 각종 소리가 선명하고 공간감이 있습니다.
s4는 소리가 그냥 갤럭시폰보다 조금 더 괜찮은 수준? 보컬은 잘 들리는데 다양한 소리가 잘 잡히지않는 소리가 덜 명확하고 공간감도
아이패드에 비하면은 뭐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냥 음질이 좋아서 샀다여서 음악듣는데 사용하는게 아닌 그냥 막 듣기에는
무탈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 삼성은 akg로고를 뒤에 박거나 그럴필요가 전혀 없는것같습니다.
엘지처럼 음질을 내세운다던가하는 구지 특출나지않는 기능을 돋보이게 할 필요는 없을것같네요.
그렇다면 역시
탭s4에 있어서 아이패드프로와 비교했을때 아쉬운점은
역시나 많이들 리뷰한데서말한 835의 아쉬움...실 구동성능은 떨어져도 스펙상 성능은 항상 최상위를 자랑하며 입지를 굳혀온 삼성이 왜 이런 스펙상성능에서 하나 아쉬운선택을 했는지는 참 알 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가격,
그럼 가격이라도 싸야하는데 뭐 가격도 안싸요.
s4살수있는사람이 패드를 못사서 s4를 사진않을거란말이죠.
원래 쓰던 os가 안드라서 라던가 해서 구매대상에 올라와있을뿐이죠.
제가 안드로이드유저고 패드와 s4 둘중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패드를 살 것 같습니다.
뭐 아이패드, 애플의 폐쇄성때문에 분명히 불편함점이 있을것이고 쓰던 os가 아니라서 큰틀은 뭐 비슷하더라도 세부적인 적응의 문제도있을겁니다.
근데 완성도가 아이패드가 나아요.
뭐 형은 둘을 비교해보더니 아이패드가 더 고급지네 라는 말을 하던데...
제가보기에 전면만봐서는 아이패드가 s4보다 좀 더 큰거 말고는 별 차이없어요
그래서 고급지다 라는 표현보다는
완성도가 s4가 떨어진다. 라는말이 객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만 아이패드급이 아니였으면 그럭저럭 호평을 했을것같은데말이죠
애플이 고가정책 펼치기 시작하니깐 좆구린 스펙으로 근거없이 무작정 지들도 고가정책 따라하질 않나
갤탭s4는 걍 근자감 쩌는 창렬 기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