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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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최근 처음 먹어본 음식들 (3) 2019/03/29 PM 09:58

 

 

 

참치회

 

비싼곳은 아니고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소주한잔할려고 배달시킨 참치

 

맛이 없는건 아닌데 있는것도 아닌, 뭔가 그냥 차가운맛 정도밖에 느껴지지않았다. 그리고 부드러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김에 와사비나 간장 등 먹어봐도 

 

물만하네(먹을만하네) 그런느낌은 아니였음.. 

 

 

대게

 

바다생물을 딱히 먹어봐야지 그런게 아니라서 최근에야 포항가서 먹어봤는데

이럴수가 그냥 게맛살? 크리미?랑 맛이나 식감이 굉장히 비슷했다.

 

 

과메기

 

심지어 포항토박이사람이 잘한다고 데려간곳인데도 불구하고 비렸다.

그냥 맛자체가 나한텐 비린것같았음...

머 소주안주로도 글쎄올시다 싶은게 더 괜찮은 소주안주들이 훨씬 널려있어서 구...지? 그런느낌

 

 

 

 

대체로 물에서 나는 고기들은 별로 내 입맛에 안맞는듯...

맛이 없는건 아닌데 같은가격이면 역시 육지고기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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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hey`s    친구신청

참치회.. 저는 갠적으로 환장함 ㅠㅠ 최고의 술안주 ㅠㅠㅠ


대게, 과메기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K_crash    친구신청

저랑 먹고난 후기가 비슷하시네요
대게를 먹고 다른 사람들 다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적당히 데친 맛살을 먹는 거 같더라고요
참치도 다른사람 다 좋다고 먹는데 그냥... 뭐... 차가운 거 먹는거 같고
회먹을때 같이나온 거 중에 구운 생선머리가 있었는데 그건 꽤 맛있었습니다.

과메기는 죽도시장에서 사서 동기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그냥 별 맛 안 나더군요
비리지는 않았습니다.

성의과학적이해    친구신청

저도 뭐 그냥 대충 얻어먹고 적당한 가격에서 먹어볼땐 도대체 왜 이 돈주고 이걸 먹나 했는데,
좀 더 퀄리티가 좋은 곳이나 산지 등에서 먹었을때는 완전 생각이 달라졌어요.
제가 먹은 것중 가장 퀄 차이 났던건 랍스터입니다. 일때문에 미국에 취업해서 와 있는데,
한국에 있을때 롯데호텔 라세느 부페에서 랍스터 먹고 뭐 이딴걸 먹나 했는데,
미국 메인주에서 잡아서 그냥 삶기만 했는데도 미친듯이 맛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맛은 취향이라 장담할 순 없지만 특별하게 취급되는 것을 먹으면 아마 다름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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