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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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여초사이트 하나 눈팅하면서 느낀점 (3) 2019/05/15 PM 01:45

   

 

머 덕후인 제가 가는 여초라고해봐야 더쿠 정도인데요

 

개인적으론 남덕도 적잖이있지않나했는데 운영자피셜 90%는 여자 인곳으로 여초사이트입니다.

 

그나마 운영자가 꼴페미관련해서 강경대응을하고있기때문에 덕질하러 가기에는 괜찮은곳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일단 사이트가 나름 큰편이라 각종유머가 올라오고 소식들이 올라오는데

 

그중 최근에 본 몇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네요.

 

 

얼마전에 신봉선이 개콘합류에 관한 기사가 떳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예전보다 제재가 많아져서 웃기기가 힘들다. 하는것.

 

그에 대한 리플을 보니, 

 

난 이제 예전의 그런 자학,(외모)비하같은 개그가 안웃기다. 시대에 못따라가는 자기네문제이지 하는 리플들이 주로 달렸습니다.

그중 인상적이였던것은 예전엔 몰라서 웃었지만 지금은 아니까 그러면 안돼, 하는 댓글이였구요.

 

개인적으론 이 원색적인 소재는 아주 옛날부터 개그에 사용되어왔다고 생각해서 이걸 사용하지않는개그를 쉽사리만들수있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잘생김,예쁨이 그렇듯 못생김 또한 개인의 능력으로 인정해주는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생김과 우스꽝스러운연출로 그 효과가 배가 될수있게,

 

그리고 못생김이 비하와 열등을 나타내는 인식을 없애야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해외보다 이러한 외모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때문에, 못생겼다고 비하하는게 잘못된것이라는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못생긴사람보고 야 너 못생겼어 라고 하는 그런개그가아닌 우스꽝스러운연출을 이용하자는것입니다. 

 

 

 

 

그리고 걸캅스.

 

 

걸캅스는 다떼고 영화의 재미만 놓고봤을때 평타정도는 치는 모양입니다.

 

볼거냐 안볼거냐하고물으면 안볼겁니다 엔드게임도 귀찮은거 참고 억지로봤는데...(물론 아주 재미있게 잘보긴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논란은 영화의 재미가 아니라는점에 있습니다.

 

많은 리플로 이 영화에 대해 생각보다 재밌다, 극한직업만큼 웃기더라.

하는리플과 일부러 까는 사람들많던데 잘되서 셈통이다. 하는 그런류의 댓글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이 영화에 대해 더쿠유저들이 외면하는 문제점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운영진이 아무리 남녀문제에 대해 이슈를 만들려고하지않을려고해도 일단 기본적으로 여초라서 유저들의 방향성자체는 여초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성문제에 관해 남자보다 좀 더 열린생각과(트랜스젠더, 게이,레즈등등)준법적인 의식(성추행,성폭행등과같은)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연배우중, 라미란은 예전 에릭남을 방송에서 성추행한 적이 있죠.

저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는것에, 적잖은 실망을 감출수없었습니다.

 

뭐 성별을 떠나서 안그런사람있다는것도 모르는것도아니고 그런사람도있고 저런사람도있다는걸 알긴하지만,

 

결국 뭐 이러니저러니 왈가왈부해도 역지사지못하는 사람들이 저기도 많구나 하는 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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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계량스푼    친구신청

여초사이트 하다보면 가장 힘든 점이 내로남불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어떤 커뮤든지 내로남불은 있지만 여초가 내로남불이 두드러지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초보다 훨씬 엄격한 잣대로 비판합니다
근데 문제는 본인들이 역으로 그런 상황에서 비판 받을 처지에 처했을 땐 그냥 얼렁뚱땅 넘어갑니다
그냥 여초사이트 하다보면 이해안되는 것들 모순적인 것들 투성이지만 참고 넘어가야합니다

씽씽캅    친구신청

여초는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입니다.!

에키드나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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