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걱정하시는것중 하나가 컴백주기가 너무 빨라서 이미지소모가 심하다는것,
컴백을 하면할수록 음원1등하고 상위권에 안착하는것을 보면 그런 걱정이 뭐가 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또, 컴백을 자주하니 트와이스 스러운 노래가 좀 지겹다 라는 반응도 근근이 보이기도했고,
저도 이번 fancy 곡을 듣고 느낀것이 트와이스가 컨셉의 변화는 주고싶었던것같은데 약간 무리한변화가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실제로 음원성적도 1등하고 상위권에 안착했다가 신곡들이 나오고 대중픽이 조금씩 빠지니까 금방 순위가 하락하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그냥 재생목록에 넣어놨다가 간혹가다가 한번씩 듣다보니까
이게 또 묘하게 맛이 괜찮더라구요? 좀 과하게 느껴졌던 음들이 적응되고, 그 음들에 묻혔던 보컬들의 소리가 제대로 들리니까
듣다보니 곡이 괜찮네? 하는느낌
뭐 그냥 그런노래 듣다보니 들어줄만하네 그런느낌이랑은 다른느낌으로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다른곡을 듣는것같은 그런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또 놀란것은 음원차트에서 그렇게 내려가기만할줄 알았던 곡이 의외의 시점에서 다시 좀 치고올라가서 상위권에 안착하기도했었구요(지금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치 응 입벌려 우리맛에 맞게 입맛 맞춰줄테니까, 뭔가 개조당한 그런 기분?
참 대단한 그룹입니다
이젠 노래 좋던지 말던지 걍 스밍해주고 유툽도 한두번이라도 봐주고 앨범이라도 한장 사줌.
너무나 친숙하고 대중적인 느낌을 넘어 친근함마져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