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는 역시 최고였고
박봄은 솔로곡 특성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어려웠던것같다. 비록 목이 예전같지않았던건 둘째치더라도.
오마이걸은 출연팀중 가장 히트곡이없는 그룹인데다가, 곡 특성상 임팩트가 있는곡들은 거의 없으니까요
그런와중에 비밀정원을 선곡했는데 사전경연주제가 히트곡대결이였으니 곡선정으로선 맞긴하지만, 경연곡으로선 불안한감이 없지않아있었고요.
큰 임팩트는없었지만 원곡과 디테일하게 달라진 편곡과 리더 효정이 필두로 연습을 오래한만큼의 완성도가 보이는 무대였다고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연곡으로선 약점이 큰 곡이였다고 여전히 생각이 들어서 결과가 어떻게나올까 싶었어요.
그 다음으론 아이들이였는데
일단 마마무와 박빙으로 잘했지만 개인적으론 마마무는 기대한대로 잘했던반면, 아이들은 오컬트컨셉트로도 잘 소화를 해버리니까 의외성같은것에서 마마무보다 좀 더 나은 면이 있었다고 보였습니다.
그리고 AOA, 준비할때는 많이 불안해보였는데, 막상 경연무대에서는 하던만큼 하더라구요. 다만 역시 메인보컬이없는만큼, 곡으로서의 임팩트도,
댄스퍼포먼스로서의 뭔가 색다른모습도 보이진않아서, 그냥 무난무난한느낌?
마지막으로 러블리즈
개인적으론 아츄만은 안들고나왔으면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츄가 메가히트곡이니 들고나온것에 이해는했습니다만,
곡컨셉과 의상,댄스컨셉은 너무나 상반되었습니다.
반전보다는 본인들의 색을 잘보여주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새 눈여겨보고있는 아이들과 오마이걸이 나와서 챙겨보고있는데,
역시 엠넷답게 다른팀들다 있는데 한수아래팀들을 대놓고 발표해서 출연아이돌 눈에 눈물나게하고 그런걸보면
참 엠넷은엠넷이다 싶기도하고요.
다만 이걸 보면서 앞으로는 작사작곡되는 멤버의 존재유무가 얼마나 큰 차이를 보여주는지에 대해 여실히 보여주는 프로그램인것같습니다.
러블리즈만 자신들의 색에 변화를 주는 선택을 했고 결과적으로 안 좋은 성적을 받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커버 상대가 좀 컨셉이 안 겹치는 팀들로 맞춰졌다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다른 팀들이 너무 청순 컨셉을 피하는 느낌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