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좋았다.
지난경연에선 그냥 평범한? 마마무였다면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를 한 느낌이다. 좀 더 다채롭게,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려고 노력했다.
트위터에서는 마마무가 성적대상화를 했다고 늘 그들끼리 서로 패고맞고하는것같은데, 그사세 라는말이있듯이, 그냥 무시해도 될거같은데
트위터내 팬덤에서는 그게 안되는모양이다.
어쨋거나 내가보기에는 성적대상화라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무기를, 당당하게 휘두르는것이 멋져보였다. 특히 요즘처럼 섹스어플에 과할정도로 민감한분들이 설치는 때엔 더더욱,
AOA
생각보단 괜찮았다. 평타이상은 친것같다. 퀸덤이라는 프로그램에 적응을 해서 좀 더 각을 잡고나온느낌?
그리고, 요즘에 예능같은데에 아이돌이 나오기가 쉽지않은데, 이런데서 무대에서 보지못하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고있는팀인것같다.
박봄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YG소속,출신가수들은 자기곡 이외에 커버곡은 소화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그랬다.
나는 원곡 한 이 더 좋았다. 박봄이 원작자에게 힙한 느낌을 넣고싶다고했는데, 딱히 그게 들어간지도 모르겠고, 인상적이지도않았다.
그저 박봄특유의 발음으로, 가사가 뭉뚱그려지는것같아서 한 을 제대로 느끼기엔 좀 부족했던것같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본인은 심취해서 열심히하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마이걸이 등장하나했는데, 역시나 다음주로 미뤄졌다.
러블리즈곡커버를 하는데, 오마이걸이 한을 불러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나풀나풀한 검은한복을 입고, 과연 러블리즈의 어떤곡을 커버해서 의상컨셉을 살릴지 정말 궁금하다.
어떻게 할지 가장 감이 안잡히는 무대가 아닌가싶다.
마마무 멤버들이 그런 글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