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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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생활즐길 시간이없으니까 (2) 2019/11/26 AM 06:18

 

 

휴무날에는 거의 뭐, 쉬고 자고 볼일 봐야하는거 보고...

 

그러면은 게임 한두시간하기도 힘든,

 

 

그러다보니

 

가능한한 내 시간에는 보고싶은것만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하게되는듯... 물론 그렇게할려고해도 안되지만요.

전체적으로 쓸데없이 시간낭비를 하지않을려고 하게 되었다랄까요. 그냥 어그로꾼보이거나 논쟁거리가있는 사안이 보이면은 예전처럼 시간이 있을때는 참새가 방아갓 못지나간다고 꼭 시간을 쓰곤 했는데,

 

지금같은 경우에는 내 시간 저런거에 낭비하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말을 한다고한들 바뀌지도않을거란걸 알기에 그냥 무시하게되네요.

 

 

게임이나 취미생활할려고 사놓은 물품들도,

 

매일매일 조금씩 할수있으면 좋을텐데 그러질 못하니까 최근에 산 스위치와 각종 게임들...흐름이 끊긴데다가 진도도 얼마못나가니 그 시간에 다른거 급한거 먼저 하다보면 우선순위가 밀리고...

 

전 제가 어릴때에 게임은 진짜 평생할줄알았는데, 어차피 얼마하지도못할거 게임하느니 다른거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다니...

 

하... 돈은 괜찮게 벌긴하는데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흠... 

 

 

나이가 늦었다는 생각보다도, 

 

좀 더 어릴때에 쌓아둔게없으니, 지금 있는곳에서 돈이라도 가능한한 모아서 생활비를 마련한후에 기술을 배우고싶어요.

 

전직장도 그렇고, 지금 직장도 그렇고, 결국 사람이 소모품으로써 쓰이게 되면은 죽을때까지 을의 입장에서밖에 있지못하는것같아요

갑이되어서 갑질을하고싶다 그런게 아니라, 내가 만약 정말 나중에, 사람을 고용하게 되는 입장이 되게된다면 

 

내가 어릴때에 당했던 싫은일들을 젊은친구들에게 겪게 해주고싶지않네요.

 

 

자주 생각하는게

 

나는 왜 이렇게 소인배처럼 태어났을까, 참을성도 부족하고, 의욕도없고 열정도없고 정열도없는 상태가 제일 좋다고 느끼게되었을까...

 

변화가 무서운걸까요. 현재에서 더 안좋게 떨어질까봐 무서운걸까요.

 

지금 제 인생은 살날이 훨씬 오래남은 나이지만 지금 상태로는 낮은 내리막길을 내려가고있다고 느낍니다.

 

지금처럼 살아서는 오년뒤 미래가 그려지지않아요.

 

 

돈을 모으고 뭔갈 배우면은 내 나이는 빨라도 서른 중반은 훌쩍 넘길터이고, 마흔까지도 바라볼텐데,

그때 뭔가를 시작해서 실패를 한다면은 다시 일어설수있을까요.

 

내 나이대의 사람들은 중장년,노인층의 혜택도 받지못하고, 젊은세대의 혜택도 받기에 어정쩡한 나이입니다.

그나마 정권이 바뀌고난 뒤로는 이래저래 내 나이대에서 받을수있는 혜택이 생겼지만, 

 

당연하지만서도, 좀 더 어려운 사람들이 그 혜택의 우선순위가 되다보니 나처럼 어정쩡한곳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혜택을 받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냥..

 

불안합니다. 서른줄들어가면 다들 겪는거라고는 하던데... 

 

오랜만이네요. 이런 우울한 감정. 애써 외면해왔던 감정이기도하고.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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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ffy♥    친구신청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럴것 같아요.

루리웹-9026414585    친구신청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보니다.
그러다 삘오는거는 체력 갉아먹으면서 활동해보고 호불호 판가름 하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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