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종의 여자혐오증이 있다. 난 이걸 자각한게 우리나라에서 여혐이라는 단어가 '널리' 알려지기 훨씬전부터 내가 이러한걸 가지고있단걸 자각을 했는데
그게 내가 중학생때였다.
그 원인으로는 바로 우리 누나였다.
우리 누나는 지금 생각해도 내가 만나본 사람들중 이정도의 이기주의자는 세손가락안에 꼽을정도로 당시의 누나는 심했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이 누나같다면 나는 그냥 혼자 살리라. 라고 생각을했다.
그리고 내가 주위지인,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자기(여자)마음대로 되지않으면 언성이 잦아질 일이 잘 없더라. 내가 본 기준 열중 여덟정도는 그랬다.
남자는 항상 져줘야했고, 맞춰줘야하고, 옆에서 시중을 들어줘야했다.
거기다가, 사실 난 살면서 남자가 여자때리는것보다 여자가 남자때리는걸 훨씬 더 많이봤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부분 장난의 범주에 속하는것이긴했지만,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은 보니하니사건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폭행하는것처럼 보일수있다는것 자체에 그 출연자은 13년간 다닌 직장을 아무런 해명도못하고 그저 불명예스럽게 잃는것이 너무나 당연한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여자들이 있더라.
내가 느끼건데 남자들은 내가 남자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좀 단순하다. 반대로 여자들은 복잡하다.
아메바 이야기를하는것도 아니고, 복잡한게 고등적인 생물인것도 아니고, 단순한게 아메바같다는것도 아니다.
심플이즈베스트 라는말도있고, 많은 사람들이 복잡하고 화려한것보다 모던한느낌을 좋아하는사람들도 많으니까,
인터넷에서의 얼굴, 목소리하나 모르는 저 여자들, 그 여자들이 하는 약간 납득하기 쉽지않은 이야기들
그 여자들이 하는 이야기에 내 소중한 일분일초를 쓰기가 쉽지않다.
나도 돈이 많았으면 저 여자들이 하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몇시간이고 곰곰이 생각해볼텐데
여자들은 피곤하다
자기일도 아닌일에 왜 저렇게 열정적일까, 머...자신도 당할수있다. 공감성 뭐 그런거 이야기하는것 수도없이 봤다.
그냥 나는 그 에너지중 일부를 여자들이 생활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쓰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은데
인터넷에서 그런짤을 본적이있다. 남자들이 생리를 했다면 생리 해결법을 발명하지않았을까 라던가 뭐라던가 하여튼 그런 내용의 짤...
ㅋㅋ......
전에 있던 직장은 파벌이 있었는데, 여자들 중심으로 파벌이 확 갈렸다. 예를들면 파벌1여자주도, 그 여자의 남자친구, 그 남자친구와 친한사람들
뭐 이런식으로, 정작 뭐 여자들끼리만 서로 으르렁거리고 남자들은 파벌이 달라도 문제없이 잘 지냈다 여자들은 안그랬지만
머... 안그런 여자들도 있겠지.
어딘가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