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백예린이 피처링에 참여한 노래를 듣게되었는데 곡은 그냥저냥 그랬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후에 이름은 까먹었지만 목소리만은 기억을 하고있어서
우주를 건너를 듣고는 이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거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같은 사람이 맞더라.
하여튼 그렇게해서 알게되었고, 앨범은 뭐 나오는 오프발매를 안해서 그렇지 한다고하면은 무조건 샀고..
그러다가 백예린이 락그룹활동을 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이 밴드 더라.
단순히 노래만 듣던것에서 흥미가 생겨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아 이 가수는 본인의 음악적 흥미가 아주 다양하구나 싶더라.
백예린과 락밴드라니, 근데 이게 생각이상으로 조합이 기깔차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이 S.A.D라는 곡인데 약간 7,80년대 외국락밴드의 그것과 무척 유사하다.
곡의 전개방식도 그렇고 들으면서 받는 느낌도, 가사도 그 시절이 기억나게하는 느낌이다.
뻔할정도로 그 시절 락밴드음악의 전형적인 전개를 들려주는데 그냥 노래가 좋고 목소리가 좋으니까, 진부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는다.
요즘 스트레스 받을때마다(매일)듣는 노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