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노래가 아주 없던 스타일은 아닌데,
절대 쉽게 시도할수있는 스타일은 아님... 특히 So What! 하는건 자칫 곡의 흐름을 끊게만들어서 구리게 들리도록 할수도있어서,
다행이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구리다 하는 느낌은 들지않음
중소기획사 아이돌치고 보컬 개성이 살아있는편이라 곡에서 들리는 보컬도 다양하고, 1절,2절 같은파트라도 다른 멤버를써서 다양한 보컬을 들려주고,
코드는 원패턴이라고하는데 딱히 그걸 못느낄만큼 강약조절이 잘되있음.
가사도 다른 그룹들보면은 그냥 무작정 나 쌔 라던가, 무작정 신나 하는 속빈 강정같은 가사들의 노래들이 많은데,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가사듣는맛도 좋음.
개인적으론 데뷔곡 하이하이는 전 프로듀서가 가사를 너무 이상한감성으로 써서 곡 자체는 하이텐션으로 괜찮았는데 좀 뜬금없었고,
버터플라이는 상당히 독특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차트인을 오래했었고,
심지어 izm 이라는 평론사이트에서 뽑은 2019대중가요top10에 들었으니, 뻔한거, 전형적인거 라면 질색팔색하는 평론가들귀에는 쏙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론 대중가요 치고는 좀 보컬개성을 많이 죽인 예술적인 성향이 짙어서 개인적으론 아쉬웠음.
이번 so what은 sm스타일이 짙게 묻어나오지만 그럭저럭 이달소의 색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고 생각함.
이번에 코로나도 겹치고, 이래저래 악재가 붙어서, 애들 다음 컴백할수있을까 걱정되지만,
지금까지 이달소 그룹에 돈 쓰기만 줄창썼지 제대로 회수할려고한적이 한번도없는 회사라,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느낌...
첨에 덕질시작할때는 곡이 되게 독특하고, 그룹컨셉이 전무후무한 컨셉이라서 덕질하기시작했는데 1년 수납 기다리면서 뭔가 마음까지 좀 줘버린?
느낌이랄까, 요새 달소관련해서 글 잘 안쓰는것도, 내눈엔 이뻐도 남눈엔 안이쁠수있으니까, 싶은데 거기다가 콩깍지까지 씌워질랑말랑하니
이전처럼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 하는 제3자스탠스가 잘 안된다..
그래서 요새 예전처럼 걸그룹노래 나오면은 자주 이건어떻더라 저건어떻더라 하는데 그런글도 이제 못쓰겠음...
내 그룹한테 냉정하지못한데 다른그룹한테 냉정할순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