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들었을때 엄청 읭? 스러웠다.
그 BTS의 정규앨범 타이틀의 시작이 이렇다고?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듯 노래도 마찬가지인데,
이 노래의 시작은 상당히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음으로 시작을 한다.
특히 불안스러운 음이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이 혼란스러운 음은 곡의 전반에 걸쳐서 깔리는데,
개인적으로 이 음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 음이 이 앨범에서 방탄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돋보여주는주는 음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 영화로 따지자면 빌런의 역할이겠지.
그리고 나서 후렴구는 화려하진않지만 단단한 느낌을 준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 혼란스러운 음은 후렴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마치 어떤 영화의 전투씬을보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멤버들의 솔로파트에선 고뇌와 시련마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이 곡을 다 듣고 난뒤엔 한편의 서사영화를 본것같았다.
화려하진않지만 진솔하고 단단하게 내뱉는 이 노래는 인간미가 느껴져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