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닐수도있는데,
과몰입은 기본이고, 캐릭터에 인권부여해서 작가에게 이러쿵저러쿵,
본인들이 보기에 이게 지는게 말이되냐 같은게 나오면은 작가님 설정오류인데요 라는 식으로 하는 이야기도 다수이고,
특히 오늘봤던것중 하나는,
예전에 즐겨보던 웹툰중에 데드라이프 라는 좀비물이있는데
1기후기에 작가님이 언급한 문제가 있었던편중에
발암캐릭터가 하나있고 상황이 좀비들에게 굉장히 핀치에몰린상황이였고, 무지 썐 좀비가 달려오자 그 발암캐릭터가 정신이 나가서 뭐라더라
어서오세요 왕자님 기다리고있었어요 왕자님 이였나 하여튼 그런 늬앙스의 대사로 핀치에 몰려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할려고한 대사였는데 독자들이 굉장히 평점을 낮게 준 화여서 표현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라고 말을했습니다.(늬앙스가 저런 늬앙스였지 후기를 보면 좀비물을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 정말 캐릭터의 당시 심리를 적절하게 표현한 대사였습니다).
저는 나중에 몰아서봐야지 하고 안보고있다가 후기에서 그 장면을 보았는데 그 표현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근데 참 뭐랄까, 댓글과 평점이 있으니 이게 참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작가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그 후기에서 느낀건 작가가 연재중에 있었던 일들중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적절하거나, 이상할거없는데 싶은 부분에서 독자들이 걸고넘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난 틀리지않았어 하며 돌려말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거든요.
독자들이 몰입하는건 적당하면은 같이 보는 사람입장에서 적절하니 같이 재미있게 즐길수도있고 그런데, 이게 과해지면은 음...
하지만 뭐 그런게 베스트댓글로 올라가있고, 봐라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있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것의 맹점을 잘 설명할자신도없고 그거에 시간쓰기도 아까워서 딱히 상대하고싶지는 않지만요..
그냥 만화는 만화로 즐기는게 좋은것같은데...
이것도 뭐 세상이 변해가는것처럼 만화업계의 독자들과 작가의 커뮤니케이션의 변화이고 제가 그걸 못받아들이고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