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의 큰 성공이후에 가능성을 본 짱...아니 라이엇이 마케팅에서도 그럴듯하게 가상캐릭터의 sns를 개설하고 활동하고, 선공개곡도 공개하는등, 대대적으로 홍보를하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사실 저는 노래를 들어보니 세라핀같은거는 아무래도 별로 상관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설정상 케이팝에서 중국어가 들어간다는건 자기네들이 생각하기에도 아 이건 좀 말좀 나오겠는데 짱...아니 윗사람들이 압박을 하니 넣긴넣어야겠고... 세라핀의 파트역시 중국어가 반정도? 나머지는 영어구요.
중국어는 저도 솔직히 좀 아주 불호인데, 특유의 억센 악센트가 굉장히 듣기가 안좋거든요
하지만 세라핀의 파트는 중국어자체도 짧은편이고 특유의 강한악센트가 들리지도않아서 그냥 영언가? 그냥 멜로디만 느끼고 지나가는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래에 듣는데에 별로 영향이 없었다고 말할수있겠네요.
다만 저는 그 세라핀의 캐릭터디자인이 꼭 저게 최선이였을까 하는느낌이네요
잘만들었는데, 마치 최근에 싸펑? gta?를 베낀듯한 중국게임이 개발되고있다고 스크린샷이 올라왔었잖아요, 스샷으로는 분명 고퀄리티의 내용물을 보여줬지만 스샷에서부터 풍겨오는 찐~득한 짱깨의 냄새는 어찌할수가없었는데
세라핀에서도 이 찐득한 냄새가 아주 풀풀 풍깁니다.
마치 우리가 잘나가는 니들한테 숟가락을 얹는 모양새지만 사실 우리가 개쩔거든 우리 모습보면 킹정하지않을수없을껄? 하는걸 머리부터 발끝까지 표현한모양새입니다.
전형적인 베낀 짱깨스타일이죠.근본없는게 근본인 모습
다시 노래로 돌아와서,
지난 타이틀곡 팝스타는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절마다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구성, 적절한타이밍의 아칼리의 솔로랩독주 등등 다양한장르를 섞는 케이팝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MORE는 팝스타보다 더 강한 임팩트가 필수불가결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러지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노래가 롤드컵결승에서 첫공개가 된다는걸 생각해보면(그리고 아마 이게 마지막무대겠죠?)
팝스타보다 약한 임팩트는 분명 사람들에게 오르내리게될것이고, 조금 무리하다시피 넣은 세라핀의 곡에서의 역할또한 구지 세라핀이 아니여도 상관없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곡의 임팩트를 생각하는게 아닌, 세라핀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에 대한 임팩트를 생각하며 집어넣었기때문에 사람들이 기대한 임팩트가 있을리가없죠.
사실 그럼에도 곡자체는 꽤 들을만하고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은합니다.
콜라보형식으로 참여를했다고하니, 다음앨범에선 등장하지않을수도있는데, 사실 이건 지각변동이 심한 게임업계에서 라이엇조차 휘청거리게 된다면 발빠르게 발을 빼버리겠다는 짱깨스런 마인드가 살짝 엿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