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장:
단점:
1.시급제 주5일 52시간내에서 근무시간은 매일매일 유동적이나, 평균 주에 3일이상은 12시간근무
2.출퇴근 합: 2시간30분가량걸림
3.근무내용이 유동적임, 그날그날 출근인원에 따라, 현장상황에 따라 해야하는일이 다를수있음(빈번)
4.불량에 민감함. 그러나 설비는 노후화되어있고 그걸 사람이 때워야함(중소아님...)
5.그외 단점이 많은데 대체로 꼰대식시스템이 그대로 남아있고, 일하는사람마저 그 시스템에서 버틴,적응한 사람들만, 그리고 이제 다른데 갈수도없는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부조리,불합리한점을 노동자가 참아야됨
6.아, 그리고 내가 가장 참지못하겠는건, 계약서에 상기된 근무시간이외에, 뭐 일이십분정도는 그럴수있다고하는데 평균40분내지 50분을 일찍와서 일을 시작해야됨, 옷갈아입고, 뭐 하고하는시간포함하면 회사에 근무시간보다 한시간은 일찍와서 일을해야함
*시급안쳐줌
7.근무난이도가 숙련자들이 곡소리내면서 해야 하는정도,(내가 들어가기이전까지 신입들이 계속 일을 그만뒀다고함)
쓰자니 몇개 더 쓸수있어서 이만쓰고,
장점및 고려할만한점
1.킹시국에 급여를 이정도 주는회사를 찾기힘듬(시급 만원 야아아악간넘음, 복지포인트,명절보너스있음)
지난번에도 회사욕하면서 글을쓰긴했는데 저 단점6번 항목이 제일 제일 거지같음, 다른거는 솔직히 참을수있음
아, 근데 최근에 부서이동이 예정되어있는데 근무난이도가 더 하드해질예정,
결국 단점6번과 근무난이도의 상승, 현재 출퇴근시간소모등등을 고려할때에 현 직장에 계속 다니는건 급여보상이 스트레스를 넘지못하는 결과를 도출해냄.
그래서 어제 관리자에게 부서이동될곳에서 일못하겠다, 다른곳으로 보내주던지 아니면 그만두겠다 라고 말함,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정말 나이에 맞게 꼰대소리를 늘어놓으면서 예전에는 회사에서 하라는대로 불평불만하나도없이 일 했다, 나가서 급여 이만큼주는데 없다, 후회할거다
등등등등등등,
나도 꼰대랑 젊은세대에 낀 어찌보면 젊은꼰대에 가까운편이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현 직장의, 작업시스템이 오래일한 숙련자기준으로 맞춰놓은 빡센 난이도와, 인원T/O의 타이트함으로 작업시 여유가 없어도 너~무 없는 현재 상황이 결코 정상적이라고 생각치않음, 오히려 애지간한 중소보다 못한정도로 작업자를 사람취급안해주는데,
난 스타일이 열받고 짜증날수록은 오히려 엄청 노력하고 아무렇지도않은척함(솔직히 이건 내가봐도 정상은아님)
그러다가 일정선 넘으면 걍 난 여기까집니다, 하고 돌아서는데 덕분에 관리자들도 내가 뜬금포라서 당황함
거기다가 사람빠지면은 큰일이고 신입들 들어오면 또 뒤지게 나갈테니까, 그 공백 있는사람들이 메꿔야하니, 근데 이젠 정이고나발이고 모르겠음
하여튼 난 지쳤음..
급여는 괜찮았지만 스트레스받는거 풀려고, 풀시간도없어서, 맨날 뭐 사먹고, 지르기만하고 그래서 돈 받는만큼 씀씀이도 헤퍼졌고,
(아 참고로 야간근무임 현재) 낮밤 제대로 지내고, 쉬는날 맨날 피로에 쩔어서 나가기 귀찮아서 안나간지 몇달째인지도모르겠음,
현재 집근처에 봐둔데가있는데, 솔직히 급여는 거의 1/3?아니면 좀 더? 날라가는성싶은데 걍 돈좀 덜쓰지싶음...맘대로되긴하겠냐만 지갑에 돈이없으면 어케든 되겠죠..
어차피 혼자고, 둘이될맘도없어서 돈 적게번다고 나 혼자 죽지 뭐 다른사람죽는건아니라서,
하나 짜증나는건 야간근무갔다와서 잔다고 집근처봐둔곳 이력서넣어놔서 전화왔는데 전화못받음 ㅡㅡ;;;; 일부러 소리키고잤는데 전화 온 기억이없음 줸장;;; 낼 전화해봐야지
저도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