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병 걸려서 이제서야 쓰긴합니다만,
우선 이것들은 MAMA 만의 문제점들은 아닙니다.
시상식이 말이 시상식이지
갑질중의 갑질이 시상식입니다. 출연료1도없지, 타이틀 하나를 위해서 각 팬덤들끼리 피토하도록 투표전쟁(돈), 그외 방송사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무조건 맞춰줘야하지..
방탄정도되면 안그럴수있을까요?
요번 마마에선 개인적으로 보기에 문제점이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머...오십보정도 양보해서 그러려니 할만한 것이였습니다.
일단 남자아이돌 위주의 출연,
상업적인면(음원,음판)에서 남자아이돌이 여돌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건 이제와선 너무 당연해진터라
근데 사실 그런것치곤 올해 음원이 잘 된 에이프릴같은 그룹도 안나오고, 마찬가지로 음원도 좋고, 음판도 나쁘지않은 오마이걸이나 아이들의 경우 무대가 굉장히 부실했죠.
이거는 머... 아까 위에서 말햇듯이 갑질중 하나인데, 무대꾸미는것은 오롯이 출연가수의 소속사의 재량입니다. 화려한 무대를 꾸며서 광고비, 시청료 그런건 다 방송사주머니로 들어가지만 그 무대를 꾸미는데에 지원같은건 없다, 뭐 그런셈이죠.
이거 깨나 오래된건데 최근 소속사 관계자들 피셜 뜬게 있어서 보니까 시상식에 관련된건 아니였지만 딱 보아하니 그 수준 그대로인것같더라구요.
여기서 하나 의문점이 드는분들도 있을텐데
남자아이돌중에 여돌보다 음원도 안되는데 시상식무대를 여돌보다 화려하게 꾸미더라, 그건 뭐냐
의문점이 떠오를수도있는데
기본적으로 음판이 여돌보다 수배높은데다가, 굿즈등등 여돌로 인해 얻을수있는 수익보다 훨씬 많아서 가능합니다.
머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돌보다 남돌이 돈이 더 되는게 통상적이라, 남돌위주의 출연은 머...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여돌노래 들어보면은
대게는 옛날 우리나라노래~케이팝 사이즈음에 있는 올드한느낌과 트렌디함사이 어딘가에 있는듯한 노래들이 꽤나 많아요.
물론 그런거랑은 관계없이 잘 듣는분들도 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돌들은 잘버는 돈만큼, 노래를 꽤나 고퀄리티로 뽑아냅니다.
소위말하는 옛시절 떠오르는느낌의 노래는 거진없어요.
이걸 같은무대에서 남돌과 여돌을 같이놓고본다면, 일부 여돌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여돌이 퍼포먼스적으로나, 트렌디측면에서 여돌의 노래는 상대적으로 으음...하게되는 측면이 없지않아있습니다.
그래서 남돌위주의 출연, 정말 대중성있는 여돌 몇그룹 출연하는건 그러려니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MAMA에서 남/녀 신인상 수상한 팀의 무대를 남자아이돌만 한거는 정말 선 많이 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MAMA 신인상은 YG의 트레저, 플레이엠(카카오의 연예기획사이며 에이핑크의소속사)의 위클리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위클리는 무대를 못했죠.
전 이 무대를 못한거에 대해 가정을 몇가지 해보았는데
첫번째로, 따로 연말시상식 전용 무대를 꾸미는게 아닌, 기본 무대조차도 방송사측에 돈을 줘야한다
그런데 그 금액이 소속사가 생각하기에 위클리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이랑 비교해서 수지타산이 맞지않아 거절했다
두번째로, 주최측에서 그냥 위클리라는 그룹을 무대시킴으로 소모되는 시간대비 유튜브조회수,시청률등 충분한 화젯성이 될것같지않아 아에 무대자체를 주지않았다.
이 두가지중에서 첫번째는
일단 오마이걸과 여자아이들의 무대를 보면, 뒤에 배경세트가 두 그룹이 똑같아요. 아이들의 경우 그나마 몇초 더 할애애해서 퍼포먼스를 좀 더 넣긴했지만 사실 그렇게 유의미하다고 보진않고요. 하나마나한 수준이였습니다.
이거 뭐...두 소속사에서 비용줄일려고 주최측이랑 딜을 했나...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두번째로, 그 해 딱 한팀에게, 한팀마다 평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를 거머쥔 그룹에게 줄 무대시간조차 아까웠다는건데
첫번째나 두번째나 정말 치가 떨리도록 상업적인 시상식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이게 시상식이라고 봐야합니까 ㅋㅋ...
그냥 매주있는 음방에서 팬들이 유료튜표써가며 내가수 활동할때 1등한번 시켜주겠다고 돈써재끼는거,
연에 한번있는 시상식이라는 허울에 걸린 타이틀한번 내가수한테 걸어주겠다고 온갖 잡다한 이름의 시상에 내가수 후보에오르면 그게 설령 안될지언정 영끌해서 투표를하는데,
그냥 주간음방의 연장선 그 이상이 절대아닙니다,
오히려 연에한번이라고 막판에 바짝한번 땡겨보자 하는 구린내가 엄청나게 풍깁니다.
내가수는 그렇게 생각안하겠지만, 전 내가 덕질하는 그룹이 저런 시상식에 안나간게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를겁니다.
하나 또 웃긴건
15년부터 19년도까지 여돌신인상탄 그룹들은 무대를 다했고요.
내년에 신인상 누가탈진모르겠지만 무대를한다?
ㅎㅎ...
걍...어차피 연말시상식같은거, 옛날부터 갑질 오진다는거 알지만 그냥 레드썬하고 모른척 내가 보고싶은가수 개떡같은대접받는거 못본척 하면서
봤었는데 참...
이번 MAMA 는 배우,가수 차별도 그렇고 그냥 본인들이 이 판에서 어마어마한 판을 가지고있으니 걍 머, 상도덕도 없이 행동을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평하건데, 이번 MAMA는 쓰레기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