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네요.
옛날느낌도 나는데 그렇다고 너무 오래된것같은느낌도 아닙니다.
그 미묘한부분을 살리기가 쉽지않은데 중간선을 어떻게 잘잡았네요 용형 짬빠가 어디안갑니다....
특히 기대치가 장난이 아니였을텐데, 힘준다고 오바하는부분도 없고, 기대치이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대치보다 낮지도않다.
오히려 기대치가 얼만큼 높은지 알수없는상황에서 괜찮네, 나쁘지않네 정도의 반응을 얻어낸것만봐도
저는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가수,그룹에서 이 중압감을 이겨내지목하고 자가복제가 되거나 기대이하거나 그랬던적이 정말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주 아쉬운점이 없지는 않은데요.
살랑살랑살랑 기분좋은날에
바람바람바람 이 시원한바람!!
찰랑찰랑찰랑 이 푸른바닷가에
바람바람바람 치맛바람!!
후렴구의 빌드업을 그냥 정석적으로 매끄럽게 이어나가는게 더 좋지않았을까?
느낌표 표시한부분에서 확 치고올라갔다가 찰랑찰랑으로 다시 텐션을 낮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바람바람치맛바람에서 후렴을 딱 때려주는데
구지 바람바람이시원바람!! 으로 텐션을 높여놓고 찰랑찰랑으로 텐션을 잠깐 낮추고 다시 올리는게 최선이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마도, 노래의 기승전결의 분배와 가사의 라임등... 이거저거 고려하다보니 그렇게 된것같습니다.
조금 의문점이 생각나는 구성이긴하지만 오히려 흔치않은 구성인데다가 후렴구도 꽤 중독성이 있어서 결과적으론 다 좋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