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들어본 소감
타이틀은 머리를 잘 썼다.
요즘에 유행하는, 악기소리로 후렴파트 넣어버리기도 넣었고, 그냥 평범하게 보컬로도 후렴을 넣었다.
솔로 데뷔로 노래 분량에 대한 압박이 있을수도있었을텐데, 그 완성도가 괜찮다.
하지만 역시 내가 울림노래 들으면서 자주 느끼는거 하나가 올드하다 하는것인데, 노래가 괜찮은데 올드한 느낌이 든다.
울림이 타겟층 딱 찝는거는 참 잘하긴하는데...초창기이후로 영 대중픽을 못받는다..
당장은 아이즈원의 첫번째파생으로 괜찮은 스타트이지만 앞으로 최소 두번, 세번은 두고봐야 안정권인지 아닌지를 알수있을것이다.
그런데
앨범을 들어보면
그룹일때는 가려져있던 아쉬운부분이 분명히 눈에띈다.
내가 느낀점 하나는 목소리의 폭이 좁다는것이다.
다시말하자면 강약조절이 아쉽다.
솔로가수의 목소리폭이 1-10을 조절한다치면은, 권은비의 목소리폭은 그보다 훨씬 좁게 느껴진다.
대략 3분여의 시간을 혼자 오롯이 끌고가기에 지루한 느낌이 확실히 든다.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부분임을 밝히는데, 의외로 이런느낌을 선호하는사람들도 있어서 이게 좋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분명이 있음을 밝히고 그게 이상하다거나 내가 그걸 비난하고자함은 아님을 밝힌다.
다만 나는 이게 재능의 문제인지, 경험치의 문제인지는 모르기때문에 향후 점점 나은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 아쉬운모습은 더욱 큰 플러스가 되서 생각될것같다.
총평
괜찮은 출발
혼자 다부르니 너무 평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