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주저리주저리 쓰는 글입니다 ㅋㅋ
오렌지 판매때문에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수입 농산물 판매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연봉이나 이런저런 금전적인 문제도 참 답답하고 나이는 들어가고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육춘기 정도 온거같아요. 오춘기는 취업준비할때 왔었고 ㅋㅋ
그래서 잘할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회사에서 수입한 오렌지 판매는 했었지만
제 주 업무 분야가 견과류 쪽이다보니 견과류쪽으로 쇼핑몰을 해볼까 싶네요. 물론 회사 다니면서 ㅋㅋ
생각자체는 예전부터 해왔었는데, 뭔가 좀더 진지하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두 아몬드 캐슈넛 이런쪽은 원래 롱런하는 아이템이고
요새 다들 노령화에 따른 건강에 관심이 많다보니, 방송에서도 자주 슈퍼푸드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하고있어요
브라질너트, 사차인치, 레몬밤, 노니, 카카오닙스 뭐 이런것들?
이런게 한번씩 유행을 타면 엄청 핫해지더라구요 (물론 유행 반짝타고 악성재고가 되는 품목들도 많구요)
어짜피 구매할수있는 루트는 다 있는상태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원물을 떼가도 되고,
또 거래처 중에 인터넷 판매를 하는 곳도 있고 하니 그쪽에서 조언도 좀 받고.
회사 이사님도 자기가 투자를 해줄테니 제 이름으로 사업자 내서 한번 해보라고 하시네요
환경자체는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ㅎ
루리웹에 참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오렌지 판매를 하면서 많은 경험도 했고 그 경험들이
미약하지만 저에게는 반발짝 이라도 내딛는 느낌이었거든요
따뜻한 말씀도 너무 많이들 해주셨고, 그게 힘이 많이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미루지말고 의지를 가지고 이제는 반보 더 내딛어 봐야겠다 싶어요.
관련해서 조언 많이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