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우울함이 여러모로 많이 늘어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소화기 쪽이 안좋기 시작해서 약봉다리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여러모로 자신있게 내놓을만한 성과들이 없다보니 .. 여러모로 부모님과의
대화하기가 무척 꺼려지더군요 ..
그림도 선뜻 자랑스럽게 내놓기도 그렇고 그나마 똥손 그림 게시판에다 올려놓거나
소규모 게임 게시판에 일러스트 올려놓거나 픽시브 데비안 쪽에 올려놓는 정도인데
이런일이 있다보니 나도 남들처럼 커미션 을 해서 돈을 벌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
마이픽에 올려놓아도 이런그림으로 돈을번다는것 자체가 노답인 사람이다 라는 말만 들을뿐이라
뭔가 선뜻 나서기가 힘드네요 ..
하아 .. 만약 과거로 회귀하고싶다면 5년뒤로 다시 회귀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네요 ..
이런글 쓰면 자신을 깍아내리는 일이지만 어디서 이야기를 풀곳이 여기밖에 없어 갑갑합니다.
우울증 확 줄어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