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최수종분) 이 개경 (오늘날 개성시) 에 상경하여 다시 예부시랑 (문화.외교.교육 을 담당하는 자리 ) 으로
복직되었을 무렵 충주 에 있는 강감찬의 처 (윤복인분) 에게도 강감찬의 복직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강감찬의 처 는 기쁜표정 하나 없이 담담하게 시레기만 다듬고 있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강감찬이 다시 복직된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던지라 다시 지방직을 떠돌게 되면
그때도 다시 남편이 있는곳으로 가겠다고 하는 강감찬의 처
그런 강감찬의 부하인 김종인 (서재우분) 은 강감찬의 처의 말에 처음엔 당황하지만 이내 담담한 표정을 짓습니다.
자신의 상관인 강감찬의 성격상 또 어디론가로 떠나시겠구나 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런 남편을 둔 아내는 속상하지만 그런 남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함께 할수 있기에
강감찬 역시 그런 부인을 믿고 싸우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