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김동준 분 ) 에게 사찰로 가서 그곳에서 전장으로 보낸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저달라는 조언을 하고 집으로돌아온 강감찬 (최수종 분 )
마침 아내가 충주에서 돌아와 아내(윤복인 분) 가 차려준 밥을 먹습니다.
밥 먹으면서 현종에게 직언 ( 옳고 그런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한 것을 기탄없이 말하는것 ) 을 했다고 하자
잔소리를 하는 아내 (윤복인 분 ) 그러면서 예부시랑
(외교.문화.교육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오늘로 보면 문화체육부.외교부.교육부 장관자리를 합친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이면 예부시랑 답게 행동할것이지 왜 주제없이 나서냐며 한소리를 듣는 강강찬 (최수종 분 )
이에 강감찬 (최수종 분 ) 은 충언 (충직하고 바른말 ) 하는것이 직급이랑 무슨 상관있느냐고 묻지만
늘 상사들에게 직언과 충언을 하는 남편 때문에 늘 지방한직을 떠돈것 때문에 아무리 공신집안이면 뭘하냐면서
말을 안하면 중간까지 가는걸 왜그리 상사들에게 미움받을짓을 해서 고생을 하냐고 타박하는 아내 (윤목인 분 )
화재를 돌리기 위해서 강감찬 (최수종 분 ) 은 왜 개경으로 상경했냐고 묻자
충주에서 동원령으로 인해 징집되는 가족들과 헤어지는걸 보게된 사람들을 본 아내는 남편 (최수종 분) 과 함께 죽으려고 왔다며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자 강감찬(최수종 분 ) 죽긴 왜 죽냐면서 화를 냅니다.
이내 아내( 윤목인 분 )은 1차 거란 침공 때를 예를 들면서 그때도 10만 대군 을 막는것도 버거웠는데
(실제 기록에는 80만을 동원했다고 하지만 학자들은 정확하게 6만정도가 침공한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합니다.)
그것도 40만이나 되는 병력들이 내려와서 고려와 전쟁중이니 .. 어찌 막을수 있겠냐며 걱정을 하자 강감찬 (최수종 분 ) 은
고려에도 30만 대병력이 있는데 뭔 걱정이냐고 묻지만 전장을 누비던 사람과 농사를 짓는 사람을 끌고와 싸우면
이기겠냐고 현실적인 말을 합니다 거기다 자신들 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이야 죽어도 원한은 없지만
젊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갑갑하다며 걱정을 하자
나름 답답했는지 그만 밥을 먹으려고 하자 남은밥 다 마저 먹으라며 또 야식 먹으러 한밤중에 들락거리지 말라며 한소리 날립니다.
결국 아내의 눈치를 보며 남은 밥을 마저 먹지만 그마저도 참 먹는거도 잘먹는다 먹는건 참 장군감 이다라며 마지막 까지 비수를 날려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