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끝나고 설치한 천막들도 하나둘 철거에 들어가고
축제 에 버려진 남은 쓰레기들을 하나 둘 치워갑니다.
사진위에 표시된 지역은 공원에서 유일하게 차량들이 주차된 곳인데
이곳은 택시 또는 학원 들의 학생 운송 차량들이 주차하는 도로변 입니다
그래서 늘 청소하기게 까다로운곳이지요
특히 이곳은 주로 종이컵 플라스틱 컵 또는 담배꽁초 (담배갑)
등이 많이 버려지는 곳인데 좀 심한건
다른 커피 믹스 제품 박스를 버리거나
심한경우는 아에 축제 때 먹은 용기 와 함께
비닐 봉투에 싸서 길가에 버려두고 갔습니다
뭐 이정도면 양반이려나요 ?
은행에 도토리에
낙엽 까지 다 치우니 쓰레기 봉투가 순식간에 가득 차버립니다
이번주는 공휴일이 연속으로 있네요
제가 살던 예전 마을은 이제 시에서 관리를 안해서 길이 엉망이더군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으니 예산 및 인원을 할당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깨끗했던 길이 새 똥 범벅에 간혹 떨어진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모습.
그동안 나도 모르게 누렸던 그 깔끔한 길이 많은 분들의 노고로 이뤄졌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간혹 청소 용역을 줘서 분기별로 청소를 하는지 완전 엉망은 아니지만 관리 안된 길을 걸으면 을씨년스럽고 불안한 마음부터 듭니다. 기분이 그냥 불쾌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