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그렇게 이렇다 저렇다 할만한 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오후엔 늘 돌던 서쪽 산책로 부분 은 상당히 깨끗해서
넘어가고 늘 시간에 쪼들려 제대로 청소를 못하던 북쪽 산책로 부터 공략에 들어갑니다
평촌초등학교 있는 부분 부터 상당히 지저분해서 치우는데 서쪽 산책로와 달리
겁나게 긴 탓인지 이때 시간이 13시 30 분 이 되어있었더군요 ..
결국 어느정도 깨끗한 곳은 제외하고 서둘러
동쪽 산책로 도로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가 한글날 이여서 그런가 .. 유독 담배꽁초와 담배갑 찌그러진 패트병 등이 널려 있었습니다 덤으로
은행과 낙엽더미들은 덤으로 말입니다 ..
이쪽을 치우고 나니 벌써 14시 50분이 되었는데 정말 청소만 고작 30분 한것 같은데 시간이 그렇게 지났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남 다행이 남부 산책로 일부는 오전에 어느정도 청소를 해놔서 깨끗하긴 했지만
일부가 좀 지저분한건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치우고 복지센터로 돌아와보니 15시 41분이 되어있었습니다 ..
참고로 .. 서쪽 산책로 지나다 .. 애견 배설물 보고 빡쳐버렸는데 ..
아니 배설물은 좀 치우지 라면서 잠시나마 빡치고 말았습니다
다만 배설물 크기가 좀 작아서 고양이가 그런건지 아님 작은 개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더군요 ..
오늘은 청소 하다 어르신 분들께 격려를 2번이나 받았네요
정말 길거리를 청소하시는 미화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꿀 보직 이라고 해도 거리 청소 가 쉬운일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상기시키게 되던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