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하루를 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일찍 출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 엄청난 낙엽들이 산책로에 쌓여 있더군요 ..
조금만 치우고 치워도 다시 떨어지는 낙엽들 .. 그렇게 오전 2시간은 끝이나고
삼각김밥 2개 사서 점심을 때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
평안동 편의점 에서는 먹는곳 이 없다보니 놀이터 밴치에 앉아 먹는게 일상입니다
전엔 그나마 평촌역 부근에 있는 국밥 장인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돈 막쓰면 안된다 라는 조언 덕에
다시 삼각김밥 사서 먹고 있습니다.
결국 오후에는 낙엽이 많은 곳만 치우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엄청나게 빠르게 흘러버립니다 특히 남쪽 산책로 부근에 낙엽들이 많아서
적당히 치웠는데도 2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렇게 15시 56분 이 다 되서야 퇴근 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되었다지만 쓰레기 봉투만 오늘 2개 다 가득 채울 정도 였습니다
오죽하면 지나기시던 아주머니가
그거 암만 쓸어도 또 떨어질텐데 왜 쓸어 ? 라는 말까지 하실정도였네요
퇴근하고 오는길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고 있기에 찍어봤습니다
어제 어떤분 께서 자활근무 라는것도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찾아보니까 편의점 이나 세탁소 ,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하는 것도 있고 청소나 여러 일들이 있는데
다 단체로 움직이고 하는 일인지라 저에겐 다소 힘들것 같았습니다
여러 사람들이랑 일하는게 적응자체가 힘들어서 몇번 일하다 그만두었기 때문에 혼자서 일하는게 더 적성이
맞더군요 알려주셔서 기뻤지만 찾아보니 저에겐 적성이 맞질 않아 슬펐습니다 ㅠㅠ
외부인은 이용불가지만 옆에 보건소나 관내 동사무소 분들도 오시면 식사하시던데
식대도 4천원으로 저렴하니 담당 주사분한테 한 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