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어 지난번과 달리 눈들이 많이 녹았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은 아직 그대로 녹지 않은곳도 있지만 지금은 눈들이 녹아 물에 젖은
낙엽들이 한가득합니다 ..
최근 11월 부터 좀 짜증나는 일이 생겼는데
한 할머니께서 데리고 다니시는 개 한마리가 저만 보면 미친듯이 짖어대길래
그 할머니와 함께 다니시는 친구분이 아기가 빗자루를 보면 무서워 한다면서
이야기 하고 가시는데 처음엔 그려러니 생각했습니다만 이게 자주 그러니까
변명 처럼 들리더군요 .. 안그래도 오늘 우울한 상황인데 또 그개가 짖어대자
열이 확 받더군요 ..
내일부터는 다른쪽으로 내려가던가 해야지 .. 3주 남았는데 개때문에 이렇게
짜증낼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다행히도 공무관 분들께서 에어건으로 낙엽들을 모두 모아주시고 가셨는데
문젠 평촌중학교 쪽 산책로의 나무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라 마른상태면
그냥 쓸겠지만 눈으로 인해 오랜시간 젖어있었던지라 겁나게 무거워서 질질 끌고다니면서
담았네요 ... 그렇게 청소를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이제 남은 3주 동안 이지만 ..
뭔가 막막해지는 12월 입니다
앞으로 이제 무얼 계획해야하는지 그리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다른 분들께서 조언도 해주시긴 했지만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린 기분입니다 .
시간이 필요한건지 아님 ..
너무 나태한건지 모르곘네요
공공근로는 길어도 3개월이 한계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