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있는 냉장고가 콤프레셔 소리도 시끄럽고 용량도 작아서(225리터) 새로 사야겠다 싶어
인터넷으로 찾아 봤습니다.
아버지랑 둘이 사는데 양문형 쓰기는 좀 부담스럽고(사실 비싸서 ㅠ) 며칠간 고민하다 삼성,대우는
거르고 (삼성쪽은 잔 고장이 많다하고, 대우쪽은 일반형가격으로 양문형 살 정도로 싼데 그냥 대우쪽은
사지말라고 해서) 엘지쪽에서 처음에는 314리터 R-B323GBWP살까 했는데 십만원정도 추가하면 용량이
엄청 늘어나서 두번째는 476리터짜리 B476W 그 다음에는 510리터짜리 B506S 모델로 점점 업글? 하다가
그중에 일반형인데 홈바처럼 문이 열리는 기능이 있는 시크릿 냉장고가 예뻐보여서
모델(R-B433GZVP 438리터)을 정하고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실물 좀 보려고 찾아갔는데, 분명 나온지 1년된 모델인데 단종 되었다고 못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똑같은 기능 있는거는 510리터 짜리 (B506SS) 이 모델 밖에 없다고 이걸 추천 해주던데 매장에서
가격이 128만원... 물론 가격 좀 깍아주기야 하겠지만 그정도면 양문형을 살 정도라 포기하고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같은 모델이 인터넷에서는 80만원에 팔리더라구요.
지방이라+3만원 추가돼서 83만원정도지만 그래도 매장보다 훨씬사서 주문하고 입금하고 왔네요.
며칠동안 뭘 살지 머리싸매다가 고민거리가 사라지니 정말 후련하네요.
인터넷주문이라 언제 올지는 모르겠는데 제돈으로 처음 사보는 냉장고라 무척 기대됩니다!.
만약 시크릿 모델 못보고 B506S 모델 살거였으면 매장에서 할인가 77만원에 해준다 했으니 그정도면 인터넷이랑
7만원 차이밖에 안나서 매장에서 샀을듯 싶네요. 그런데 시크릿 모델은 할인해줘도 30만원 넘게 차이나니... |